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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6 18:26:51
  • 최종수정2013.12.16 18:26:51
현대백화점그룹은 '제2회 현대충청 신진예술인' 수상자로 전시 부문의 한성수(35·서양화가)씨와 공연·영상부문의 박지현(33·여·첼리스트)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씨는 '사진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낯선 이미지를 충돌시키고 공간을 재조합하는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로 알려졌다.

청원 출신으로 충북대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뉴욕·일본·벨기에 등에서 다양한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심사위원 윤형재 화가는 "지역 문화와 정서, 개인 삶 속에서 개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시각적 언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돋보였다"라고 평했다.

공연·영상 부문 수상자인 박씨는 지역 예술발전에 이바지할 예술인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주 출신으로 중앙대학교에서 관현악을 전공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와 캔자스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미국과 독일 등에서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회로 이름을 알렸다.

심사를 맡은 안호상 국립중앙극장장은 "첼리스트로 짧은 기간에 풍부한 연주 경험을 쌓아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음악교육에 이바지하는 노력과 음악 활동의 방향성을 볼 때 지역 예술 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평했다.

수상자는 현대백화점그룹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의 창작 장려금을 받는다. 전시(미술), 공연·영상 부문은 현대백화점 충청점 내 전문 공연장인 '토파즈 홀'과 전시장인 '갤러리 H'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6층 문화센터 '아트H' 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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