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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署, 전동휠체어 사고예방 나서

올해 노인 교통사고 64건
교통안전 야간반사지 부착

  • 웹출고시간2013.12.16 14:46:12
  • 최종수정2013.12.16 17:01:15

:옥천경찰서 직원이 전동휠체어에 '교통안전' 야간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있다.

옥천경찰서가 전동휠체어 안전한 길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야간반사지를 부착했다.

옥천서에 따르면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로 어르신 전동휠체어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어 도로 위 운행되는 전동휠체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06년 18.3%에서 올해는 23%로 7년 만에 약 5% 증가했으며 올해 노인 교통사고는 64건 발생해 전체 사고 중 30.4%였고 사망사고는 6건 일어나 60%에 이른다.

경찰서에서 파악한 우리지역 어르신 전동휠체어 운전자는 265명으로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교통안전' 야간반사지를 부착했다.

이상수 서장은 "전동휠체어는 보행자로 취급되어 도로로 운행하면 안 되고 인도로 운행해야 하지만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불가피하게 도로로 운행할 수밖에 없는 만큼, 전동휠체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서는 전동휠체어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운행하는 전동휠체어를 안전한 장소까지 에스코트를 해주고 전동휠체어 운전자별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반사지 부착 및 안전운전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년에는 옥천군과 협조해 전동휠체어 경광등을 달아 운전자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해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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