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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내수·북이 주민들 뿔났다

공동발전협의회, 세번째 지역발전 결의대회
초정문화관광특구 조기 육성 등 4개항 촉구

  • 웹출고시간2013.12.12 20:02:49
  • 최종수정2013.12.12 20:02:49

12일 오후 2시 내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내수·북이지역 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서 내수·북이공동발전협의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청원 내수·북이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올해 초 통합청주시 4개 구(區) 명칭 선정 과정에서 내수·북이공동발전협의회가 '가구역' 명칭으로 요구한 '초정구'가 탈락하면서 촉발된 불만이 이후 구청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북부터미널 유치에도 잇따라 고배를 마시면서 분노에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내수·북이공동발전협의회는 12일 오후 2시 내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북이지역 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지난 4월과 10월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동발전협의회는 △초정문화관광특구 조기 육성 및 운보의 집 정상화 △종합체육시설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수도권 전철 종점역 내수 유치 등 4개 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공동발전협의회는 "청원·청주 통합 추진과정에서 공공기관·시설 등의 유치에서 철저히 소외돼 주민들이 커다란 상실감을 갖고 있다"며 "통합청주시 2030 청주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내수읍과 북이면의 상생발전과 중장기 계획수립에 따른 발전전략을 결의하기 위해 이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류인관·이성용 공동대표는 "지역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발전전략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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