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NGO "충북도의회 전문성 부족 문제"

행감 모니터링 최미애·김종필 등 우수의원 선정

  • 웹출고시간2013.11.27 15:48:35
  • 최종수정2013.11.27 15:48:35
충북NOG가 충북도의원들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교육발전소 등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대표 김윤모)'는 27일 '2013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대부분 의원이 성실하고 안정적인 태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양적·형식적 측면에선 어느 정도 수준이 도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의원별 개인차, 상임위원회별 격차는 여전했다"고 평했다.

의원들의 잦은 이석(移席),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의원들의 불성실, 방청객에 대한 정보제공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꼽았다.

단체는 "유급제를 시행한 이후 도의회의 활동은 정략적·정성적 측면에서 모두 성장한 것만은 분명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점은 보완해야 할 숙제"라면서 "도의회가 검토 중인 '공동보좌관제'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단체는 정책복지위 최미애(청주9·민주), 건설소방위 김종필(진천1·새누리), 교육위 이광희(청주5·민주), 산업경제위 이수완(진천2·민주), 김형근(청주2·민주) 등 의원 5명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단체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의원들의 활동사항을 점검했다"며 "사전준비성, 감사참여태도, 문제파악능력, 대안제시력, 지적 사항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