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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4 11:56:02
  • 최종수정2013.11.14 11:56:02

영동군청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이 심천초 학생들이 찍은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영동의 작은 산골 초등학교 학생들이 사진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심천초등학교 25명의 사진반 학생들이 그동안 찍은 주변 사진을 12∼14일까지 영동군청 민원실 로비에서 성황리에 전시회를 가졌다.

이 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 카메라로 학교, 학교주변 등에서 사진을 찍었다.

작품 하나 하나 마다 아이들이 렌즈 너머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주제가 담겨져 있어 민원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 학교는 방과후활동으로 사진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카메라는 동문회의 학교발전기금으로 구입해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앞서 심천초는 지난 5일 엄선한 사진 2점씩을 출품한 제3회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민원인 김정희(35·여)씨는"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맑은 마음에서 나오는 힘일까· 설명이 없어도 사진을 보고 있으면 어릴 적 친구들과 놀던 것처럼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학교지도교사는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인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사진수준이 다양해지고 원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천초등학교는 이달중으로 영동역에서도 사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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