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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통합청주시장 선거전 '점화'

이승훈 위원장 출마 선언 '본격 레이스'
자천타천 10명 거론…치열한 경쟁 예상

  • 웹출고시간2013.11.11 21:51:46
  • 최종수정2013.11.11 21:51:46

초대 통합청주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시작은 새누리당 소속 후보군에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불 붙은 양상이다. 11일 이승훈(58) 새누리당 청원군당협위원장이 초대 통합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남상우 전 시장과의 통합 청주시장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

이 위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에서는 남상우 전 시장의 공식 출마 선언이후 두번째다.

이 위원장은 11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30여년간의 공직생활로 검증받은 확고한 소신과 실력을 가지고, 청주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했다.

남 전 시장과 이 위원장의 통합 청주시장 출마선언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우의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내에서는 내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 충북지사와 통합 청주시장 자리가 꼽히고 있다.

초대 통합 청주시장 자리는 충북지사 자리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초대 통합 청주시장에 도전하는 이들은 현재 자천타천으로 10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 전 시장과 이 위원장의 내년 통합청주시장 출마선언으로 여타 후보군도 출마 선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전은 출마 시기보다는 어떤 식으로 선점하는 쪽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선언은 줄을 이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박환규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 당적은 없지만 연영석 충북과학대 총장과 정정순 안행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는 통합을 이끈 한범덕 현 청주시장과 이종윤 현 청원군수의 통합시장 도전이 확실시 된다. 이들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과 군수직을 최대한 유지하며 추이를 살피고 있다.

이들과 함께 같은 당인 김광수 현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김 의장도 최근 본보를 통해 통합 청주시장 출마가 기정사실화 됐다.

그는 지난 1일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충북장애인선수단 임원과의 만찬자리에서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청주공항 활성화 △오송주변 개발 △권역별 맞춤 정책을 통한 불균형 해소 △농축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약속했다.

/엄재천·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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