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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사-청양군, 선남선녀 인연맺기 산사음악회

17일 오후 1시 대성사 대웅전 마당

  • 웹출고시간2013.11.11 17:35:18
  • 최종수정2013.11.11 17:35:18

옥천 대성사에서 열린 선남선녀 인연맺기 법회에서 사찰 주지 혜철 스님이 참가자들을 위한 덕담을 들려주고 있다. (지난 법회 모습)

대한불교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가 충남 청양군과 함께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오는 17일 오후 1시 대성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가 그것.

청양군에 사는 미혼 남성 20명과 대성사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미혼 여성 20명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사찰에서 서로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지난달 10일 대성사와 청양군이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남선녀 인연 맺기 협약'을 하고 만남 행사를 갖게 됐다.

산사 음악회는 대웅전 마당에서 선남선녀 인연 맺기 법회를 연 뒤 가수 이용열의 사회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노래로 포교하는 법륜 그님과 색소폰 동호인 모임인 참사랑음악회, 일연품바예술단 등이 출연한다.

이날 대성사에 모인 미혼 남녀는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을 하며 공개 미팅에 참여한다.

대성사는 각 커플들에게 데이트 비용과 영화표, 은귀걸이, 혜철 스님의 수필집 '절대로 혼자 살지 마라'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이 자리를 계기로 탄생한 최초의 결혼 커플에겐 신혼여행비 100만원을 전달한다.

중매사찰로 더 유명한 대성사는 2005년부터 미혼 남녀 인연 맺기 사업을 진행해 그동안 1천310여 쌍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대성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따뜻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은 현재 8천9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문의 : 청양군 041-940-2860), 대성사 043-732-5560)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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