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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10 15:40:24
  • 최종수정2013.09.10 15:40:27

보은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가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했다.

보은중학교(교장 박호준)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했다.

보은중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보은생활축구 B구장에서 펼쳐진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축구부 우승의 감격을 일궈 냈다.

각 시·군에서 선발된 11개팀이 각축을 벌인 이번 경기에서 보은중은 예선에서 제천동중을 1 대 0으로 꺾고 8일 열린 준결승에서 영동중학교에 3대 2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미덕중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체력의 고갈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정신력을 발휘했다. 피말리는 접전 끝에 연장 후반 터진 박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보은중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는 순수한 축구동아리 학생들로 토요 방과후학교를 통한 '즐기는 축구'를 하면서 선수 상호 간 격의 없는 소통과 토론을 통해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시키는 자체 시스템으로 이루어낸 쾌거라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박호준 교장은 "전문적인 지도자나 훈련과정 없이도 학생들 스스로 즐기며 어울리고 소통하는 학교체육의 모델을 제시하려 했다"며 "앞으로도 학력과 인성이 어울어진 학생 중심의 학교 스포츠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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