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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김포국제공항에 항공관제시스템 구축

국산화한 '항공등화 개별 제어 시스템' 계약
국내공항 도입시 약 1천억 원 수입대체 효과

  • 웹출고시간2013.08.21 17:37:38
  • 최종수정2013.08.21 17:37:38

LS산전이 김포국제공항에 구축하고 있는 항공관제 시스템.

레이더와 제어장치를 통해 항공기는 물론 공항 내 각종 지원차량까지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는 첨단 항공 관제 시스템이 김포국제공항에 도입된다.

LS산전은 한국공항공사과 공동으로 개발한 항공등화 개별점소등 제어시스템(ILCMS)을 김포국제공항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14년 말까지 설치 완공돼 실증 과정을 거친 후 실제 운용될 예정이다.

ILCMS는 별도의 제어케이블이나 통신선을 설치하지 않고 전력선통신기술을 활용해 공항 내 설치된 레이더와 등화제어장치를 이용해 항공기와 각종 지원차량을 감지, 유도, 통제하는 것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 지원을 위한 필수 장비다.

지상이동 감시기능, 최적유도경로 계획, 항공기 지상이동 안내, 감시 및 통제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관리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항공교통량 증가와 공항 내 항공기, 차량 및 장비의 충돌상황을 방지하고, 관제사와 조종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해지는 한편 안전한 지상 교통 흐름을 유지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 기술로 개발된 첨단 항공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김포국제공항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공항에 도입할 시 약 1천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돼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에너지 및 유지보수 등 공항 운용 측면에서 추가로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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