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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역~세종청사 구간 택시요금 실측 게시

택시요금 관련 불만과 부당요금 근절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3.08.07 17:12:37
  • 최종수정2013.08.07 17:12:37
충북도가 오송역~세종청사 간 택시요금을 실측해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 게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KTX오송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요금 관련 불만과 부당요금을 없애기 위해 청원군과 협의해 주요 구간 택시요금을 실측해 오송역과 청주공항에 게시했다.

청주국제공항에 오송역~세종시 주요구간 택시요금을 실측해 게시해 놓아 이용객들의 택시 요금 부당불편 사례를 없애고 있다.

도는 지난 달 24일 도청에서 청주시 및 청원군 담당과장과 택시조합, 개인택시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역 택시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택시요금 실측 게시를 결정했다.

주요 구간으로는 오송역에서 세종청사, 첫마을, 식약처, 청주공항과 청주공항에서 세종청사를 대상으로 했다.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7㎞에 2만2천 원~2만5천 원, 청주공항에서 정부세종청사는 38.2㎞에 4만5천 원~4만8천 원 등이다.

그간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택시요금은 2012년 하반기 정부청사가 이전을 시작하면서부터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 여론이 끊이지 않았다.

올 1월부터는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암행단속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경찰도 민생치안 차원에서 오송역 택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을 마친 상태이다.

세종시로 정부청사가 이전하면서 KTX오송역은 충북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가장 핵심적인 관문으로 떠올랐다.

자연스레 중앙의 각 부처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충북도로서는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숙제로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태훈 충북도 교통물류과장은 "이번 오송역 주변 택시요금 실측 공개는 이용객에게 택시요금의 신뢰감을 갖도록 하고, 택시업계도 부당요금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결과적으로 충북의 이미지를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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