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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30 15:53: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가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청주시의 출자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어 기립투표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5명 가운데 찬성 14표, 반대 6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황영호(새누리당) 의원은 "현 경제 여건에서 민간사업자의 참여는 불가하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업 예정지 원주민들을 대변하려면 부결 뒤에 순수 공영개발로 전환하거나 충북도의 책임 부분을 명확히 한 뒤 민간 투자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도시건설위는 지난 24일 현물과 현금 25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이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다.

청원군 역시 250억원을 이 사업에 출자하기로 했다.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 총 비용은 3천100억원.

충북도는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를 통해 청주시와 청원군이 출자한 500억원을 토대로 1천600억원의 지방공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개발 비용의 51%를, 민간이 나머지 49%를 부담토록 한다는 것.

자치단체가 출자한 자본금으로는 담보평가액 320%까지 지방채를 발행하거나 금융권으로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전체 사업비 3천100억원 중 나머지 비용은 올 연말까지 유치할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충북개발공사는 개발계획 수립, 보상 등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오는 2015년까지 역세권개발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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