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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교통지옥 따로 없네

주차장 유료화 공사 영향
불법주차로 뒤엉켜 '몸살'

  • 웹출고시간2013.06.19 19:2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일 ‘2013 청풍기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실내체육관 인근 도로가 주차시설 미비로 인해 혼잡을 빚고 있다.

ⓒ 김태훈기자
'2013청원생명쌀 청풍기 전국유소년유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실내체육관 일대가 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녹색수도 청주'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청주시가 기존 주차공간에 소나무를 심거나 인도를 조성한 데다 주차장 유료화 사업을 위한 공사를 진행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찾은 2천여명에 달하는 유도인들이 경기장 진입과 주·정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회 주최측인 충북유도회는 대회 개막에 앞서 청주시에 원활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불법주차 차량 단속 등을 요청했지만 대회 이틀째인 19일까지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도회 관계자는 "오는 21일까지 대회를 치러야 하는데 걱정이다. 전국에서 마음 놓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는 곳은 청주종합경기장이 유일할 것"이라며 "공인구장도 한 곳 없고, 주차장 이용도 원활히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청주에서 체육인들은 여전히 찬밥신세인 것 같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 사업 공사 때문에 주차장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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