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충북도내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레탄트랙의 절반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발견됐다. 특히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체육관 내 농구장 우레탄에서 기준치의 무려 431배에 달하는 납(Pb) 성분이 검출됐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분당을)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1974년 설치한 청주체육관 농구장 우레탄에서 기준치(90㎎/㎏)를 훨씬 초과하는 납 성분 3만8800㎎/㎏이 나왔다. 납은 혈액, 신장, 신경 등에 영향을 미쳐 중독증상이 심하면 뇌와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납뿐만 아니라 기관지나 폐 등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1급 발암물질 6가크롬(Cr6+)도 기준치(25㎎/㎏)보다 3배 많은 80㎎/㎏이 검출됐다. 음성군 대소전천후게이트볼장 농구장에서도 납이 171배 많은 1만5천433㎎/㎏이 검출됐고, 6가크롬(Cr6+)은 9배 이상 나왔다. 제천시가 운영하는 신백생활체육공원 족구장 우레탄에서는 납이 1만3천200㎎/㎏ 검출돼 허용치의 146배를 초과했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운동장과 체육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충북은 조사 대상 56곳 중 52%인 29곳의 우레탄트랙에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제천과 음성은 각각 8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도내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인조잔디 운동장 61곳 중 21곳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돌보려 공공체육기설을 찾았다가 중금속과 발암물질에 오염된 우레탄트랙과 인조잔디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일이 일어나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내달 2일 막이 오르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무대가 될 청주체육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청주시는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보수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74년 건립된 청주체육관은 그동안 몇 차례 일부 개·보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대대적인 보수 공사는 4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공사로 체육관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체육관 바닥은 선수들이 경기할 때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선수들의 시야 확보에 지장을 준다고 지적됐던 조명도 모두 LED로 교체했다. 경기장 마이크와 스피커도 바꿨다. 지붕에는 단열재를 넣어 냉난방 효과를 개선하고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휠체어용 리프트를 새로 설치했다. 장애인 관람석도 6석에서 46석으로 늘렸다. 시는 체육관 시설이 개선됨에 따라 각종 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체육시설 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에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관람석 교체, 주차장 시설 개선, 냉·난방 설비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이 2일 청주체육관 시설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감리단장에게 공사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청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된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은 축구 경기를 위해 공식규격의 경기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규격을 105m×64m에서 105m×68m 확장하면서 철거가 불가피했던 멀리뛰기 트랙은 종합경기장 내에 옮겨 설치하기로 했지만 이에 따른 수천만 원의 예산이 추가로 들게 됐다. 지난 1일부터 입찰공고에 들어간 청주시는 오는 7월까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경기를 위한 공식 규격의 경기장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선 사항은 규격 △105m×64m를 105m×68m로 확장 △천연잔디를 사계절잔디로 교체 △잔디관리용 스프링클러 설치 △축구장바닥 배수시설 개선 등이다.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해 7월 열린 충북도민체전 육상 2종 경기를 위해 2013~2014년 70억원을 들여 고친 후, 축구경기를 위한 공식 규격의 경기장 마련을 위해 또다시 시설개선에 나서 11월25일 행감에서 청주시의회 김성택 의원으로부터 근시안적 행정과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시는 이번 시설개선 공사로 지난해 충북도민체전 육상경기를 위해 설치됐던 멀리뛰기 트랙은 경기장 내 높이뛰기장이 있는 곳으로 이전, 설치할 방침이다. 육상 2종 경기장으로 공인받은 청주종합경기장의 성격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설 설치에 드는 예산은 3천여만 원으로, 시는 오는 5월 의회에 제출할 2016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상정한 뒤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 준공 목표인 7월 이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를 연고지로 한 축구단은 '청주 FC'와 '청주 CITY FC' 2개가 있는데 이번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종합경기장이 프로리그에 적합한 구장으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택 의원은 "답답하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행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종합경기장은 육상과 축구장도 아닌 이상한 경기장이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에 연고를 둔 KB스타즈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팀이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신한 에스버드를 상대로 2015~2016시즌 여자프로농구 청주 홈 개막전 경기를 한다.KB스타즈 팀이 청주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여섯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시즌 35경기 가운데 18경기가 청주 홈에서 치러지게 된다.입장요금은 일반석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으로 예매는 인터넷(http://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자프로농구연맹 홈페이지(http://w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주 개막전 행사에는 라퍼커션의 축하공연과 지역 동아리(밴드, 댄스 동아리 등) 공연, 페이스 페인팅, 스타즈 포토타임 등 많은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관중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2015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가 14~18일 5일간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광장에서 열린다.3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충북 명품 농산물 홍보와 도시와 농촌이 상생·화합하는 한마당 장터로 운영될 계획이다.농산물 전시·판매는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부 만들기, 비누공예, 천연염색 체험행사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연잎밥, 비빕밥, 올갱이 해장국, 한우·돼지고기 등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시군 홍보의 날 행사에는 품바·난타공연, 다문화가족의 전통춤공연, K-POP댄스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포도 알 옮기기, 쌀 포대 오래들기, 농산물 반짝세일, 현장 경매 등 시군별 특색 있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청주체육관 광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1시간마다 운행된다.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장터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충북 명품농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꿈나무들의 태권도 축제인 '20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25~28일 4일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개회식은 26일 오후 2시부터 청주체육관에서 각계 인사들과 태권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 초등학교 태권도연맹, 청주시태권도협회(회장 김상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학생 1천400여명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눠 경기한다. 겨루기 부문은 올림픽 경기방식에 의한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저학년부 (1, 2학년), 중학년부 (3, 4학년), 고학년부 (5, 6학년)으로 구분해 부별 각 1분 3회전으로 진행된다. 체급별 3위까지 개인전 시상을 하고 2002년 1월1일에서 2004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자는 본 연맹이 주관하는 2016년도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을 얻기도 한다. 품새 부문은 저학년부 (1, 2학년), 중학년부 (3, 4학년), 고학년부 (5, 6학년) 로 나눠 개인 품새, 단체 품새 동작의 정확성과 표현성을 심사하여 순위를 가린다. 개인 품새 부문과 단체종목 부문 각 3위까지 시상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오는 10월16∼22일까지 7일간 강원도일원에서 개최되는 96회 전국체육대회 필승전략을 위한 전무이사 회의를 17일 오후5시 충북체육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지난 해 3만5천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한 충북은 금년에는 종목별 전년도 실적대비+100점 이상 획득으로 4만점에 도전하자는 각오로 종목별 D-100일 강화훈련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체육회는 이를 위해 전지훈련비 및 적응훈련비를 대폭적으로 지원해 전지훈련을 통한 상대팀(선수)전력분석 및 대응훈련, 실전을 대비한 친선경기, 스파링 등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송석중 사무처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충북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161만 도민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지난 7월9일부터 D-100강화훈련에 돌입해 47개 종목에서 선수 1천150명, 지도자 230명 총 1천380여명이 10월 개최되는 9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된 성화가 70명으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청주종합경기장에 점화.이승훈 청주시장이 동장대에서 태양열로 채화한 성화는 청주시청으로 옮겨진 상당사거리~지하상가~청주대교~종합경기장까지 2.7㎞ 구간을 나눠 달린 시민 주자 70명의 손을 거쳐 청주종합경기장에 도착.봉송 주자는 충북체육원로, 청주시청 요가반, 다문화가족, 청주대학교 학생,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회원 등으로 이색 주자에는 우리나라 유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박종학(56) 청주대학교 교수, 지체장애 1급의 세계적 사격인 유호경(50)씨 등이 참여해 눈길.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청주종합경기장 등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전통문화 체험과 로컬푸드 홍보판매장 등 부대행사도 풍성.청주체육관 앞에서는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연합회가 마련한 로컬푸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기업제품 홍보·전시 판매장, 전통문화 체험장, 전사(머그컵) 인쇄체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행사 관계자는 "선수들의 기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육관 앞에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민체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세계 170여개 국가 2만여명의 대학생들이 21개 종목에 참가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가 오는 11일 청주에 도착한다.청주시는 이날 오후 4시 청주체육관 앞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봉송행사'를 개최한다.성화봉송은 청주체육관 앞에서부터 충북도청까지 9개 구간 2.1㎞에서 걸쳐 진행되며 45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날 성화봉송 단장에게 성화를 인계받아 1구간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하면 45명의 주자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충북도청에서 하루를 보낸 성화는 12일 청주를 출발해 음성을 거쳐, 강원, 경북, 부산을 지나 개회식이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해 대회기간 내내 타오르게 된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체육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9~13일 체육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1개반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청주시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명시된 종합경기장, 청주체육관, 청주야구장, 청주수영장, 청원공설운동장, 청원종합사격장 등 21곳을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 건축물 균열 발생 여부, 옹벽의 안전상태, 누전 및 개폐기 작동 여부, 승강기 브레이크 및 와이어로프 상태, 가스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화재 위험요소 예방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하여는 예산 확보 및 보수·보강 등 시설물 안전대책을 강구해 상반기 중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안전점검과 유지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2013청원생명쌀 청풍기 전국유소년유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실내체육관 일대가 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녹색수도 청주'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청주시가 기존 주차공간에 소나무를 심거나 인도를 조성한 데다 주차장 유료화 사업을 위한 공사를 진행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찾은 2천여명에 달하는 유도인들이 경기장 진입과 주·정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회 주최측인 충북유도회는 대회 개막에 앞서 청주시에 원활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불법주차 차량 단속 등을 요청했지만 대회 이틀째인 19일까지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유도회 관계자는 "오는 21일까지 대회를 치러야 하는데 걱정이다. 전국에서 마음 놓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는 곳은 청주종합경기장이 유일할 것"이라며 "공인구장도 한 곳 없고, 주차장 이용도 원활히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청주에서 체육인들은 여전히 찬밥신세인 것 같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 사업 공사 때문에 주차장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최대만기자
4천여명의 대한민국 유도인들이 청주, 청원지역을 찾는다.충북유도회는 전국 유도꿈나무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2013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유도회 주최, 충북유도회 주관, 충북도와 청원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상설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규모가 늘어나고 있다.충북유도회는 지난달 27일 참가신청마감 결과 개인전 236개교 1천600여명, 단체전 126개교 78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초등부에서만 75개팀 5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선수, 학부형, 유도관계자 등 약 4천명의 유도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는 물론 주변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동안 실력이 부진한 도내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로 통해 경기력 향상 등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오전 11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도교육감,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정우택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각 시·도 유도인, 학부모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최왕수 충북유도회장은 이번 대회개최와 관련, "내년부터는 대학부와 일반부도 참가할 수 있도록 승인받아 이 대회를 더욱 확대시키고 앞으로 우리고장 충북을 한국유도의 메카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침체된 충북유도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주시 녹색나눔장터가 20일 오전 11시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청주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각 동 새마을부녀회, 아름다운 가게 시니어클럽 등 37개 단체가 참여한다.판매 물품은 의류, 생활용품, 도서류 등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 물품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이번 장터에는 대형유통업체인 E마트도 참여한다. 반품 및 이월 제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