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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8 18:20: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68년 1월21일 북한 특수부대 요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자 정부는 그해 5월 주민등록법을 개정,11월 21일부터 모든 국민에게 숫자 12자리로 된고유번호를 부여했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주민등록번호는 '110101-100001'이었다.

현재와 같은 13자리 주민등록번호가 체계는 1975년 만들어졌다. 김대영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연구원이 미국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 체계를 참고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의 6자리는 생년월일을 나타낸다. 뒷부분 7자리에서 첫째 숫자는 성별코드로,태어난 세기마다 다르다. 예컨대 △1800년대는 남자 9,여자 0 △1900년대는 남자 1,여자 2 △2000년대는 남자 3,여자 4번이다.

성별 다음 4개 숫자는 출생신고를 한 지역을 나타낸다. 다음(뒤에서 2번째) 자리는 특정한 날 출생신고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몇 번째로 접수됐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 숫자는 '오류 검증번호'다. 생년월일을 포함한 앞 12개 숫자 모두를 특정한 공식에 대입해서 산출한다. 따라서 앞의 12자리 숫자가 차례로 정해지면, 마지막에 올 수 있는 번호는 딱 하나로 결정된다.

세종/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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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