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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03 19:19: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처가 자살을 기도하던 60대 남성을 살렸다.

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박상철(45세)·이시영(47세)·김세웅(45)경사, 정영찬 경위(57세)는 지난 31일 112지령실로 "죽고싶다"는 말을 남긴 A(66)씨의 신고를 받았다.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있는 상황임을 직감한 이들은 신속히 휴대폰 위치가 확인된 곳으로 출동했다.

박 경사 등은 계속해서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설득하던 중 자신의 방에서 흉기로 자해를 하고 있는 만취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세상 살기 싫다. 들어오면 죽겠다"며 자살소동을 벌이던 A씨를 20여분동안 설득하고, 이 틈을 타 A씨에게서 흉기를 빼앗았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상철 경사는 "시간이 조금만 더 지체됐어도 A씨가 위험할 뻔 했다"며 "팀원들이 신속히 A씨를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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