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국악인 연수장소로 각광

겨울방학 기간 예약매진, 1천명이상 체류

  • 웹출고시간2013.01.10 14:3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문 국악인들과 동호인들의 연수로 북적이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문 국악인들과 동호인들의 연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수관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기 연주 실력을 쌓으려는 연수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달초부터 2월말까지 전수관 예약이 지난해 11월경에 매진된 상태다.

지난달 28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서울예대 국악학과 학생 40명을 시작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 학생 20명이 이달 3일 4박6일 일정으로 체험전수관을 찾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학생 20명이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체험전수과에 머물으며 국악공부를 하고 있으며, 전통예술공연단(1·16), 대전섬나의집(1·21) 밀양검무보존회(1·26), 한양대학교(2·4) 등 전국 각지에서 전수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 전수관이 국악인들의 연수 장소로 인기를 끄는 것은 50명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갖춘 데다 인근에 난계 박연선생 생가와 묘소, 난계사당,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이 있어 다양한 국악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숙박과 취사가 가능하고 금강을 내려다보고 있어 풍경 또한 일품일 뿐만 아니라 4번 국도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은 영동군이 2006년 32억여원을 들여 1,98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5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지은 이 전수관은 공연장과 체험전수실, 세미나실, 개인연습실, 식당,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해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을 다녀간 체험객은 8만2천여명에 사용료 징수액도 2천280여만 원에 이른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