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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분기역 개통후에도 호남선KTX 서대전~논산 경유를…"

대전시, 계룡시, 육해공군본부 등과 함께 대정부 건의문 냈다

  • 웹출고시간2012.12.23 11:5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남고속철도 전용선 노선도.

ⓒ 뉴시스 제공
현재 전용선이 건설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오송∼목포·총연장 230.9㎞) 중 오는 2014년말 오송~광주 송정역 구간이 1차 개통되면 새마을·무궁화호 등을 제외한 호남선KTX 열차는 대전역이 아닌 청원군 오송역에서 경부선과 갈라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역에서 분기돼도 기존 서대전~계룡~논산역 경유 호남선 KTX노선을 존치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계룡시,육해공군본부,육군훈련소와 공동으로 최근 정부에 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 등은 건의문에서 "호남선KTX 대전~목포 구간의 경우 대전권(대전~논산)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3분의 1 수준으로 많다"며 "호남고속철도 신선이 개통된 뒤 KTX가 대전권을 경유하지 않으면 호남~대전을 오가는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이 나타나고,장기적으로는 대전권과 호남지역 사이의 접근성이 떨어져 국가균형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세종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경부선KTX도 전용선이 개통된 뒤 기존 이용객들을 고려해 밀양,구포,수원역을 경유하고 있다"며"호남선KTX도 전용선과 일반선을 함께 운영하는 게 기존 이용객의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함께 높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전용선은 오송~광주(송정) 구간이 2014년말,송정~목포 구간은 2017년말 완공을 목표로 정상 건설 중이다. 오송~광주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 서울~광주운행 시간은 153분에서 93분으로 60분 단축된다.

대전/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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