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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7 19:0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77 창조의 빛'을 주제로 하는 2012청주직지축제가 18일 열리는 경축음악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행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23일까지 6일 동안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8일은 오후 3시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옻칠명장 김성호씨의 '가보(家寶)'전시 가 개막되고, 4시에는 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의 금속활자 특별전'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지휘 유광)과 바이올리니스트 벨라 흐리스토바,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강무림이 꾸미는 경축음악회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음악회가 끝난 다음 시민 1377명의 소원을 담은 '1377 소원의 등' 점등식과 불꽃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오 19일 오전 10시30분 고인쇄박물관 특설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 중심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청주시립무용단·국악단·합창단의 특별공연과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등이 열리고 청주시장, 충북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가 책을 읽은 뒤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책들의 만찬' 주제관인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으로 이동하면서 춤·노래·퍼포먼스 등이 전개되고, 참가자 전원이 금줄당기기로 주제관의 문을 열게 되는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축제 주제인 '1377 창조의 빛'에서 1377은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이 만들어진 해(고려 우왕3)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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