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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태

객원기자

겨울이란 절후상으로 입동(立冬)부터 입춘(立春)까지의 기간을 말하지만 기상학으로는 12월부터 익년2월까지 3개월을 겨울로 간주하는데, 겨울은 1년 중 가장추운계절로써 그 가운데 1월 중순부터 2월 하순까지의 기간, 즉 대한(大寒)을 전후한 시기에 연중 최저기온이 나타난다.

동절기는 북서쪽의 유우라시아대륙에 대규모의 고기압이 반영구적으로 형성되고, 알류샨 열도 부근에 저기압이 강력하게 발달해 서고동저형의 기압배치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주변에는 등압선의 간격이 조밀하여, 한냉 건조한 북서계절풍이 매우 강하게 분다.

겨울철에는 해가 뜨는 시간이 늦어지고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서, 낮의 길이가 연중 제일 짧은데 서울의 경우, 하지 때 낮의 길이가 14시간45분이지만, 동지 때 낮의 길이는 9시간 34분밖에 되지 않아서 낮 시간의 길이가 하지보다 무려 5시간11분이나 짧으며, 일남중시(日南中時)에 태양(太陽)의 고도(高度)가 낮아서 그림자의 길이가 연중 가장 길게 나타난다.

또 북서계절풍이 탁월하여 산맥의북서쪽에 해당하는 곳에 눈이 많이 내리는데, 특히 제주도의한라산 북쪽인 북제주군과 호남과 충청의 서해안지방에 폭설현상이 빈번히 발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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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