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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교육정책 부정적 의견 오해서 비롯"

"끝까지 여론수렴하고 설득 노력"

  • 웹출고시간2008.01.27 22:23: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사말하는 이경숙위원장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7일 인수위 활동 1개월 평가와 관련, "찬성이 많아도 미처 챙기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끝까지 여론을 수렴하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해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인수위 활동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65.9-69.9%가 찬성하고 10-15% 부정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입 3단계 자율화와 영어 공교육 정상화 등 새 정부 교육정책과 관련,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굉장히 고심했고 준비도 단순히 한 달간 한 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서는 10-20년씩 노력한 것을 정리한 것"이라면서 "마치 한 달간 마련한 것처럼 오해가 있는데 30일 공청회에서 문제의식과 함께 방안(대책)에 대해 공감하면서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되는 교육과정에 대해 체험을 해 보지 않아 무조건 반대여론이 있는 것 같다"면서 "교육에 있어서는 학부모 모두가 전문가여서 과거에 입각해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모두 오해 내지 불안감에서 오는 게 많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인수위 활동기간이 앞으로 한 달이 남았으나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은 2주 정도로, (이 기간에) 백서도 만들고 당정협의도 대비해야 하니까 인수위원들이 단숨에 달려갈 준비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정부조직 개편안과 규제개혁에 대해서도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토론할 것은 토론하고 적극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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