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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학교폭력 예방 모의법정 훈련실시

"우리 스스로 학교폭력을 재판한다"

  • 웹출고시간2012.04.26 15:5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중앙중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모의재판을 실시, 학교폭력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고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자치법정 모의형 훈련 시범학교'로 지정된 충주중앙중(교장 신한철)이 26일오후2시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8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자치법정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배심원으로 역할을 나누어 모의 자치법정을 운영, 경미한 교칙위반자들에게 기존에 있었던 교사의 일방적인 지도나 훈계 대신 친구, 선·후배들이 판단한 긍정적 벌을 수행하도록 했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교칙을 어긴 것에 대한 처벌만을 받았던 학생들에게 각자 가진 나름대로의 사정과 반성의 기미, 개선 노력들을 말할 기회를 주는 등 학생 스스로 교내폭력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검토를 해보는 기회가 됐다.

충주중앙중은 자치법정의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사건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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