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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관련 설문조사 연간 4차례 실시

충남교육청, 답변 내용 비밀 보장 방법 등 보완

  • 웹출고시간2012.01.08 14:3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올해 4차례 설문조사를 한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지도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8일 "학교 내 폭력과 따돌림,성폭력 등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3월부터 분기(3개월) 별로 1회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관련 문항과 내용,설문지 배포 및 회수 방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그 동안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내 폭력 관련 설문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주도로 1년에 2회 정도 이뤄졌다. 하지만 설문 문항이 학생의 피해 여부 등을 형식적으로 묻는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답변 내용도 무성의한 내용이 많아 당국이 실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답변 내용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는 방법 등 각종 기술적인 면을 보완한 뒤 담임교사 등에 대한 교육 등을 거쳐 오는 3월 학기부터 새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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