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2.21 14:0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 왼쪽이 이종배충주시장, 오른쪽이 조기행 SK건설(주)사장.

충주시가 산업용지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주덕읍과 이류면 일원 220만4천㎡의 신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1일오전11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조기행 SK건설(주) 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신산업단지는 오는 2015년까지 약 2천174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남서측인 주덕읍과 이류면 일원 220만4천㎡에 제3섹터방식(민·관 합동개발)으로 추진된다.

충주시에서 20%, SK건설(주) 및 금융기관 등 민간에서 80%의 자본금을 출자해 추진하게 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약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3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산업용지 부족을 해소하고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충주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본협약 체결로 탄력이 붙게 됐다"며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착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첨단거점도시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한편 충주지역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고속교통망 체계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남한강과 충주댐의 풍부한 용수 등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의 산업입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물산, 알란텀, HL그린파워 등 대형기업들이 충주첨단산업단지와 충주기업도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