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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8 14:48: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에서는 특별한 생일잔치를 열고 있어 독거노인 및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생일을 맞아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청안재가봉사팀, 미소풍선팀 15여명은 청안면 부흥리 전상진(88)씨 댁을 방문 전씨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들 봉사 회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집을 예쁘게 풍선아트로 설치하고 회원들이 직접 끓인 미역국과, 음식을 장만, 생일상을 마련하였으며 내복인 든 생일선물과 생일축하로 88번째의 생신을 함께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독거노인들의 홀로 맞이하는 생일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주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자 올해부터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한 장소에 모여 생신잔치를 펼쳐왔으나, 올해부터는 직접 홀로 사는 가정에 방문하여 생일잔치를 열고 있으며, 집안일도 거들어주며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전상진 할아버지는 “생일잔치 상과 이웃들이 함께한 88번째 생일을 행복하게 보내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복해 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생일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퇴색돼 가는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여생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홀로 생신을 보내는 어르신을 위해 총10회의 생신잔치를 열었으며, 내년에는 자원봉사 회원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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