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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31 21:5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길태

객원기자

기압골이나 저기압이 접근할 때는 하수구의 썩는 냄새나 오염물질의 냄새가 유별나게 심하다.

일반적으로 고기압권 내에서는 날씨가 맑고 기온이 높기 때문에 지면부근의 공기가 쉽게 가열되고 부피가 팽창해지면서 가벼워지기 때문에 지표부근의 낮은 층에 있던 오염된 따뜻한 공기는 위로 상승하게 되고, 반대로 상층에 있던 차갑고 신선한 공기가 지면으로 내려오면서 공기들의 수직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지면부근의 냄새가 높은 곳으로 운반된 후 공중에서 분산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냄새를 잘 느낄 수 없지만, 반대로 기압골이 접근하거나 저기압권내에 들어가게 되면 기압이 서서히 하강하고 흐리면서 습도가 증가하게 되면서 암모니아 등 휘발성물질의 발생이 늘어나지만, 지상에 있던 공기는 부력을 얻지 못하여 공중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표면부근에서 수평으로 널리 퍼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고기압권내에서는 냄새가 없다가 저기압권내에 들어가거나 기압골이 접근하게 되면 악취가 심해지기 때문에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은 기압골이 접근하거나 저기압권내에 들어있다는 증거이므로 곧 비가 내릴 것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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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