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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선물에 중요한 형식적 의미를 부여하여 포장지에도 상당한 배려를 합니다. 일본인은 짝으로 된 것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여기므로 선물은 짝으로 된 세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4개는 불행을 가져온다고 믿으므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선물을 할 때 흰색은 죽음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므로 흰 꽃을 선물하거나 흰 종이로 포장하지 않습니다. 또 칼은 자살을 상징하므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흰 백합꽃은 부활절을 제외하고 죽음을 상징하므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흰 백합꽃은 장례식에 사용하는 꽃이므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독일에서 선물 포장 시 흰색, 검정색, 갈색의 포장지와 리본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꽃은 포장하지 않고 그냥 주는 것이 좋으며 빨간 장미는 연인사이에만 줍니다. 그리고 꽃송이를 짝수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단, 13은 불길한 숫자이므로 13송이는 피합니다.
프랑스에서도 빨간 장미는 연인 사이에만 선물합니다. 선물로는 책, 레코드, 판화 등 지적 감각이나 미적 감각이 깃들인 것을 좋아합니다.
중국에서 시계는 장례식을 의미하므로 선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자주색, 보라색의 꽃은 죽음을 의미하므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칼은 인간관계의 단절을 의미하여 선물하지 않습니다.
중동에서 손수건은 눈물, 이별을 의미하고 애완동물은 격이 낮은 선물로 취급됩니다.
홍콩에서는 짝수는 행운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하므로 짝수로 선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문제

1. 나라마다 선물을 할 때에도 필요한 예절이 있습니다. 국가별로 예절이 다른 까닭은 무엇일지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



2. 생활하면서 예절을 지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절을 지켜야 하는 까닭을 생각해 보고, ‘예절’을 주제로 논설문을 써 보세요. (단, 500자 내외)


교과 연계


4-1 도덕 1. 바른 몸가짐
5 도덕 3.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
5 도덕 5. 서로 존중하는 태도
6 도덕 3. 너그러운 마음





어떻게 써야 할까요?


1) 국가별로 예절이 다른 까닭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선물을 할 때에도 나라별로 좋아하는 선물과 싫어하는 선물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은 시계를 선물하는 것을 싫어하고, 중동에서는 손수건 선물을 싫어합니다. 또 미국에서는 흰 백합꽃이 죽음을 의미하고, 브라질에서는 보라색 꽃이 죽음을 의미하므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선물할 때에도 나라별로 예절이 다릅니다. 나라별로 예절이 다르게 생긴 까닭은 무엇일까요?

2) 예절을 지켜야하는 까닭을 생각해 보기
우리는 생활하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게 됩니다. 예절 바른 행동은 상대방은 존중하고 있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만약 예절이 없었다면 어땠을 지를 생각해 보고, 예절을 지켜야하는 까닭을 생각해 봅니다.


답안 포인트

예절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알려주고, 더 나아가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몸가짐을 절제할 수 있게 해 주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줍니다. 예절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시답안

1. 각 나라마다 자기들의 전통과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르는 관습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나라에 맞는 예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2. 우리는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만나다 보면 본의 아닌 실수를 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때로는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예절이 없다면 실수를 했을 때 상대방과의 관계가 더욱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른 예절을 익혀서 올바른 인간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복잡한 상황 안에서 예절에 맞게 행동해 나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절에는 근본정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상황에 맞는 예절을 몸에 익힌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을 만나더라도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항상 마음속에 그것을 명심하고 있다면 비록 실수를 하더라도 크게 실례를 범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올바른 예의범절을 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더 생각해보기

♣ 외국에 갔을 때, 그 나라 예절과 우리 나라 예절 중에서 어떤 예절에 따라야 할지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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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