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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1 12:1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소재 충청대학의 ‘제9회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샤 알람체육관에서 개막됐다.

말레이시아 독립 5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지정돼 충청대학과 말레이시아 국방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말레이시아, 영국, 케냐 등 세계 35개국에서 1천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은 조직위원회 기를 시작으로 기수단과 각국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오경호 조직위원장(충청대학 이사장)의 개막 선언과 이스마일 사미온 말레이시아 국방대학 총장의 환영사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특히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WTF(세계태권도연맹)와 경쟁관계에 있던 북한 주도의 ITF(국제태권도연맹)에서 트레버 니콜스 사무총장이 참석, 대회를 축하해 의미를 더했다.

오경호 조직위원장은 "세계의 태권도가 WTF와 ITF로 나눠져 서로 경쟁하는 관계지만 뿌리는 하나인 관계로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무예 경연 부문에 ITF 회원국을 초청하게 됐다"며 "이 대회를 통해 세계태권도 문화축제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획신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30일 겨루기 경기가 펼쳐지고 7월 1일 각국 고유의 전통복장을 갖춰 입은 선수들이 전통품새와 격파, 태권도 에어로빅 등에 걸쳐 무예경연을 벌인다.

한편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는 충청대가 1998년 개최한 이후 2005년 대만에서 첫 해외 개최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국내와 해외를 번갈아가며 열어오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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