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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제단체장 인터뷰 - 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기술정보 공유 융합화 중점"

  • 웹출고시간2011.02.17 19:4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창조와 혁신에 도전하는 이노비즈 기업 정신을 일깨우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정착해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려 한다."

김진현(64·금진화학대표·사진) 중소기업기술혁신(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신묘년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김 지회장은 이노비즈협회의 올해 슬로건인 '성장 가속화'를 화두로 크게 세 가지의 목표를 꼽았다. 그중 첫 번째는 회원사의 판로 개척과 R&D분야의 정보공유를 통한 융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는 "충북지회가 초창기 100여개 인증사에서 현재 480개로 증가했는데 올해는 600여개사 인증을 목표로 기술정보공유 융합화에 중점을 두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회차원의 다양한 교육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세미나와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화고 정보공유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두 번째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언급한 그는 "지난해 청주에서 개최했던 전국 이노비즈 전진대회에서 회원사들이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적십자와 함께 정기적 후원을 맺고 현재도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 개정은 안됐지만 ISO21000이 도입될 경우 사회적 책임경영 부분이 포함돼 있어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참여를 하지 않을 경우 수출에도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지금부터 사회적 책임경영의 문화를 전파하려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그는 "대기업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홍보를 강화하고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들의 인식을 전환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평생직장으로 개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강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인적으로는 문화에 대해 폭넓게 접하는 것이 올해 계획이라는 그는 "문화와 함께 하는 CEO가 되기 위해 연주와 뮤지컬부분을 관심 있게 참여하려 한다"며 "경제관련 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올해는 철학과 문학부분에도 배우는 자세로 자주 접하려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경기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으로 중소기업들이 내수에 치중하기 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지회 차원에서도 수출네트워크 확립을 중점 추진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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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