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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뉴미디어팀 "感性 행정으로 도민과 소통할 것"

스토리텔링 기법 통한 도정 홍보 결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2종 이달 내 '첫 선'

  • 웹출고시간2010.08.02 18:5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딱딱한 도정소식을 감성적으로 풀어 내어 도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감성적으로 도정소식을 전달해 주목받고 있는 충북도청 공보관실 뉴미디어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정상희 주무관, 류필선 주무관, 이경호 사무관)

ⓒ 김지훈기자
이경호 사무관을 필두로 류필선 주무관, 정상희 주무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충북도청 공보관실 뉴미디어팀.

이들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도정 홍보에 대한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 공식블로그인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http://blog.daum.net/cbkb21)'.

이 블로그에는 1일 평균 2천~7천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한다. 지난 달 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 2010 다음 우수 블로그'에 선정돼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경호 사무관은 "건조한 보도자료 형태로는 네티즌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도정소식을 관의 시점에서 벗어나 민의 입장에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달했던 것이 주효했다 "고 블로그 운영 성공비결에 대해 귀뜸했다.

도민의 마음과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현장 발품은 필수.

이들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소재를 일일히 찾아 나서고 있다.

정상희 주무관은 "국내 기업 3곳 중 1곳은 뉴미디어업무 전담조직을 둘만큼 홍보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며 "트위터(@bigloger)나 모바일을 활용, 도민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충북의 관광정보와 주요정책이 담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올댓 충청북도'를 오는 4일 SKT T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SKT이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충북도를 지자체 최초로 선정, 안드로이드 무료 앱으로 개발하게 된 것.

자체 예산없이 추진된 이번 결과는 약 1천 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류필선 주무관은 "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충북도 공식 블로그 콘텐츠 어플 또한 8월말 경에 선보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 앱 공모전 등을 통해 열악한 도내 모바일 인프라를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 지자체에 비해 뉴미디어에 대한 지원이 녹록치 못한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구워 내는 충북도청 공보관실 뉴미디어팀.

그들의 즐거운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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