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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6 14:4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추 트레인' 추신수

ⓒ AP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소속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타점을 때려내며 개인 통산 200타점 고지를 정복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계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2할대(0.296)로 떨어졌던 추신수는 이날 2개의 안타를 추가해 다시 3할 타율(0.302)에 복귀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1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마터스의 91마일(145km)짜리 초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 오스틴 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이후 5회와 7회에는 각각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방망이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9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구원 알프레도 사이먼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97마일(154km)짜리 빠른 직구를 잡아 당겨 1,2루를 가르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6시즌 만에 개인 통산 2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힘을 낸 클리블랜드는 이어 나온 컨스가 좌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으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컨스의 홈런으로 올 시즌 1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불붙은 클리블랜드의 방망이는 이어진 공격에서 크레버 코위의 투런 홈런과 마이크 레드몬드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 8-2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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