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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8 14:4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결승 2루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텍사스전에서 역전 3점포를 때려내 팀에 승리를 안겼던 추신수는 이날도 결승 2루타를 작렬하며 클리블랜드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지난 12일 디트로이트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4(종전 0.333)가 됐다.

추신수가 진가를 발휘한 것은 8회말이었다.

1-2로 끌려가던 클리블랜드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우월 솔로포를 때려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중전 안타를 쳐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구원 맷 손튼의 4구째 시속 95마일(152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1회말이 특히 아쉬웠다. 1회 1사 3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성 타구를 날린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타석에서 선발 제이크 피비가 1루에 공을 던졌고, 1루수 폴 코너코가 1루를 밟았다. 1루심 댄 벨리노는 추신수가 1루를 밟지 않고 2루까지 달렸다며 '누의 공과'로 아웃을 선언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야수 선택으로 처리됐고, 타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추신수는 4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에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피비의 5구째 시속 91마일짜리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내 삼진을 당했다.

한편, 추신수의 적시 2루타로 역전한 클리블랜드는 9회초 크리스 페레스를 투입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페레스는 삼진 1개를 곁들여 9회를 삼자 범퇴로 막아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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