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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

2011~2013년까지 70억 지원 받아

  • 웹출고시간2009.12.29 13:37: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영춘면(면장 방인구) 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이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단양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에서 영춘면이 경쟁 자치단체를 물리치고 지난 28일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영춘면은 거점면소재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2011~2013년까지 3년간 7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7년 한 차례 탈락의 아픔을 경험한 영춘면은 올해 기필코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낙후된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그동안 주민의 역량과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영춘주민들은 지난 8개월간 마을통합반상회와 회의, 교육 등 모두 40여 차례의 모임을 가진데 이어 괴산군 청천권역과 여주군 당우권역을 견학하는 등 공모사업 유치 해법 찾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또 행정기관과 각급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전 검토회의를 정기적으로 갖고 주민의견을 수렴,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군과 충북도에 예비계획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주민의견을 거쳐 예비계획서를 최종 보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영춘면 주민들의 공모사업 유치의지는 지난 10월 주민결의대회를 통해 고스란히 나타났다.

300여 면민들은 면소재지 광장에 집결해 결의문 낭독과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하나 된 모습으로 주민 모두가 염원하는 거점면 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 당위성을 호소했다.

한편, 영춘면 상ㆍ하리마을 개발권역은 지역 내 6개 면 가운데 인구수와 면적이 상대우위에 있음에도 개발 면에서는 낙후성을 면치 못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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