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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3 16:4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4일 청원 오창 호수공원에성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

KBS청주방송총국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달 24일 오후 6시 청원군 오창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격조 높은 성악과 피아노·플루트 및 팝페라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는 인구 4만명을 돌파했음에도 변변한 문화공간이 없었던 청원군 오창읍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식전 공연으로 코아루 여성합창단에서 '아름다운 것들', '연필과 지우개', '추심'등을 시작으로 제1부 '가곡과 아리아'란 주제로 테너 김태훈, 전인근, 바리톤 장관석, 김현오, 소프라노 김재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의 무대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하모니와 낭만...그리고'를 주제로 테너 전인근과 바리톤 장관석이 '향수'를, 플루트 이홍규는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외 탐부린을, 소프라노 김구미와 팝페라테너 주세페 김으로 결성된 팝페라 듀오'아임'은 영화 '미션' OST 중 '가브리엘 오보에' 등을 선사했다.

이어 테너 강진모가 '고향의 노래'를, 소프라노 한상은이 '코스모스를 노래함'을 선사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동우회 수준의 연주나 공연은 있었으나 이처럼 수준 있는 공연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오창지역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송정호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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