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에 피어난 다채로운 여름 들꽃들이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며 등산객들의 여름 산행을 부추기고 있다.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여름이 되면 좀처럼 보기 힘든 수십 여종의 여름 들꽃이 피어나 야생화의 보고(寶庫)가 되는 곳…
[충북일보] 증평군 보강천이 빼어난 야경을 갖춘 산책로가 야간에 주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목교로 이어지는 1km 코스다. 시작점인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으로 증평군의 대표 명소로 밤이…
[충북일보] 괴산 갈은구곡이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전국 구곡 중 유일하게 '갈은구곡'이 선정됐다. 언택트 관광지는코로나19 확산으로 인파가 몰리는 유명 관광지보…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 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언택트란 접촉하다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 언(un)의 의미를 합친 합성어다. 소비, 유통, 문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에도 비대면 여행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차박' 캠핑이다…
[충북일보] 570년 전 세종이 머물렀던 초정의 역사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초정행궁이 주말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16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초정행궁에 26~28일 3일간 관람객 5천4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해 초정…
관광1번지 단양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최근 여행트렌드인 'SAFETY'를 반영한 '가족과 함께 근교에서 안전한'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SKT의 T맵 교통데이터 및 KT의 빅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발생시점인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21주간…
[충북일보] 제천시가 장평천 수질개선 및 시민의 생태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한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시설'이 진정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총 사업비 165억 원(국비 82억, 도비 7억, 시비 18억 물기금 58억)이 투입된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2013년부터 추진돼 2018…
오는 26~28일 개장 기념 특별이벤트로 스탬프투어 앱을 통해 초정행궁 스탬프 인증과 인증샷을 올린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궁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초정웰컴데이 스탬프투어 등 특색있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세종대왕이 안질을 치료했던 초정약수…
[충북일보]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군 천연동굴이 태양을 피하는 힐링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위가 찾아오며 드넓은 바다와 상쾌한 계곡이 먼저 떠오르는 게 당연하지만 냉기가 느껴질 만큼 시원한 15℃의 단양 천연동굴에 발을 들인다면 땅속 여행의 즐…
[충북일보] 봄의 끝자락,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녹색쉼표 단양군이 캠퍼들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늦은 4월 20일부터 개장에 들어간 단양의 캠핑장들은 최근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싱그…
[충북일보] 대전에 인접한 옥천군 군북면이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주말마다 가족나들이 명소로 부각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전 세천동 대청호 길에서 시작해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원을 거쳐 항곡리 돌팡개, 추소리 부소담악으로 이…
[충북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힐링 걷기길인 단양 느림보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안정화를 보이던 코로나19 사태가 다시금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긴장되고 위축된 심신을 풀며 힐링(healing) 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명소가 뜨고 있기 때…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에 온힘을 쏟는다. 군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 등에 활기를 되찾아 주며 소비를 활성화해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중인만큼 정기적…
[충북일보] 만개한 단양소백산 철쭉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이번 주말 관광1번지 단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철쭉군락지인 연화봉(해발 1천394m)과 비로봉(해발 1천439m), 국망봉(해발 1천421m) 일대에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주말이면 단양소백산을 연분…
[충북일보] 제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치유행사가 취소됐지만 '치유형 테마정원'에 색색이 꽃들로 단장을 하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테마정원을 통해 꽃구경을 하고 싶거나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달래고 싶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
[충북일보] 초여름인 5월말을 맞아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는 각종 여름꽃의 향연이 시작됐다. 장미원에서 피어난 20여 가지 장미는 올해는 예년보다 좀 늦은 6월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수목원 측은 보고 있다. 작약·마가렛·능소화·꽃창포 등도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
[충북일보] 산림휴양도시 단양군에 코로나 19를 피해 봄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화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 19 상황이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다시 고개를 들며 개방된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3일부터 좌구산 휴양랜드 여름철 성수기인 7월11일부터 8월25일까지 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휴양랜드 예약은 현행대로 사용일 기준 6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예약서비스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충북일보] 옥천군은 향수호수길 입구~취수탑 구간 내 조림사업 및 숲가꾸기 사업 추진 등 산책로 재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2019년 조성한 옥천 향수호수길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평일 500명, 주말에는 1천명에 이르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면서'힐링 산책 코스'로 입소문을 얻자 신속하게 정비키…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다리안관광지에 즐길 거리들이 더욱 풍성해지며 올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오감만족을 책임질 체험형 생태그물놀이시설인 '팡팡 그라운드' 시설을 단양읍 천동리 다리안관광지 내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옥천의 경치 좋은 곳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산책과 함께 호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9경 중 세 번째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고리산)이 웅장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2일 문을 닫았던 청풍문화재단지 운영을 27일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방향 전환 방침을 반영하고 누적된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이와 같은…
[충북일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내려다보며 우뚝 서있는 '뿌리 깊은 나무'가 새잎을 피우며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400년 쯤 된 것으로 추측되는 상수리나무는 마을 주민들의 각별한 보호를 받다가 지금은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명물이 됐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7년 전…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4월 25일부터 5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오후 1~4시)에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에 참가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철쭉·아이비·푸미라·해피트리 등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들을 화분에 직접 심은 뒤 집에 가져…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단양강 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종식에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진정 후 추진할 사업으로 국내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은 '야간관광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