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능동적이고 완벽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방인력 멀티능력 강화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자체 교육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는 현장출동 부서 전 직원이 소방펌프차 운용 뿐만 아니라 고가차, 굴절차 등 모든 특수소방장비를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어떤 재난현장에서도 최적의 대응능력을 발휘하고, 만성적인 인력부족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중앙119안전센터는 직원별 소방차량 조작 능력에 대한 기준목표를 설정하고 도표화(그래프)해 매일 특수소방장비(고가차, 굴절차, 배연차)에 대한 조작훈련을 실시함과 동시에 매월 자체평가를 통해 직원 간 상호 정보교환 및 선의의 경쟁을 통한 소방장비 조작능력을 키우고 있다.또한 영동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 및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대형운전면허를 비롯한 직무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어 적은 인력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장비운용과 대형특수차량 활용이 가능해져 소방현장활동 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조남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문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직원의 사기 진작방안을 마련해 소방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발로 모든 직원의 멀티소방관화 해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1~22일 양일간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구조대원 등 15명이 참여해 겨울철 수난 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구조대원들이 동절기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이론 및 수난구조기술을 숙달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빙상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내용은 잠수장비 설치조립 및 착용교육, 잠수장비 착용유형 및 수중수색법, 동계수중잠수장비 활용법, 빙상 수중수색 및 인명구조법, 동절기 구조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법 등이 이루어졌다.박승희 서장은 "강이나 저수지 등의 얼름이 녹아 두께가 얇아진 부분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부주의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얼음낚시 등 빙상놀이를 될 수 있으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응급환자를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 황간119안전센터 용산지역대 119구급대원 김국헌 소방장과 김지수 소방교.이들 대원은 지난 12일 오후 6시39분께 용산면 매금리 대한레미콘에서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이날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환자 김모(57·남)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제세동기를 이용해 심전도 확인과 심실세동이 관찰돼 자동제세동기(AED)로 전기 충격을 실시했다.이어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환자는 이송병원에서 집중 치료결과 하루 뒤인 13일 의식이 완전히 회복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며칠뒤 일반 병실로 옮겨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국헌 소방장과 김지수 소방교는 "누구든 이 같은 상황이면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급대원들은 귀중한 생명을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신속한 출동태세 및 최상의 응급처치 등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 박승희 서장은 15일부터 중앙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일선 현장 및 행정부서에 대한 순회 방문을 한다. 이번 현장부서 방문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일선 현장부서의 근무여건을 확인하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직원의 불만요인 해소 및 직원의 잠재능력을 극대화 하는 등 현장 직원 중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당면업무 및 추진사항을 검토하고, 소방서 정책방향과 조직 운영방안 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박승희 서장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들 또한 전문성 향상을 통한 소방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12일 노후소화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년 하반기 관내 사업장 등에서 수거한 노후 가압식소화기 250여 점을 전문업체에 폐기 조치했다.영동소방서는 2013년 7월 가압식 소화기 폭발로 인한 인명사고를 계기로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노후소화기 수거·교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만 노후 소화기 656점을 수거해 조치했다.수거·교체 대상인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에 생산 중단돼 유통되고 있지 않으나 그 이전에 각 사업장 등에 비치돼 폐기되지 않고 방치된 소화기로서 외형상 충압식 소화기와 달리 압력게이지가 없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최소 내용연수 8년이 지났거나 외부에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한 '가압식 소화기'는 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보다는 오히려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지난해 영동군 지역 화재 건수는 늘었지만 인명·재산 피해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에 따르면 지난해 총 82건의 화재가 발생해 2013년 81건에 비해 1건 늘었다. 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3명으로 2013년 사망 3명에 대비해 경감됐으며, 재산피해도 5억4천만원으로 전년 7억2천만원보다 1억8천만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인명·재산 피해 감소는 화재 초기 주민의 신속한 대처와 신고로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전에 조기 진압이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또 작년도 모든 소방대상물에 실시한 소방안전점검과 5분 화재현장 도착률(골든타임제)이 61%로 전년 51% 대비 크게 향상된 결과로 분석됐다.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4건으로 53.7%로 제일 많았고, 전기적 요인(15건), 기계적 요인(11건), 교통사고(3건), 방화(2건) 등이 뒤를 이었다.불이 난 장소의 경우 건축물(44건), 차량(16건), 임야(8건) 등 순이었다. 박승히 서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천하는 안전만이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주민 스스로 알고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공기관 및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소방법령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2015년도 새로이 적용되는 소방 관계법령 개정사항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방안전 관계자의 이해를 돕는 한편,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성실한 자율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법령 주요내용은 기존 1년에 한번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작동기능점검 결과의 소방서 제출의무가 신설돼 소방안전관리 대상물(특급대상, 위험물제조소 제외)의 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를 소방서에 3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또 종합정밀점검 실시 대상을 연면적 5천㎡이상 11층 이상인 아파트와 제연설비가 설치된 터널까지 확대하는 등 소방시설의 안전관리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이 밖에 ▲소방안전관리 업무대행기준의 변경(2급 및 연면적 1만5천㎡미만 건물만 허용) ▲자위소방대의 구성·운영 및 교육 기준 마련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교육 강화(2년 1회이상→선임일 6개월 이내, 2년 1회 이상) ▲요양병원 소방시설 설치기준 강화(요양병원 바닥면적 600㎡이상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 300㎡이상이거나 300㎡미만이라도 창살 설치 시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이다.김진영 영동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소방 관계법령 미숙지로 인한 소방대상물(건물) 관계자의 불이익을 사전 방지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하게 됐다"며 "공공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 관계자들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일 영동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진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진로 체험교육은 영동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생과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체험과 비전을 제시하고, 직업을 올바르게 이해해 미래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진영 예방안전팀장이 교관으로 나서 소방관의 꿈과 전망에 대한 내용과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해 궁금사항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진로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방서 및 소방공무원의 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며 "직접 소방공무원과 대화를 나누고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8일 소방서 광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대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했다.이날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현장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개인별 기초훈련 및 팀 단위 소방전술 수행능력의 숙달 정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실시하고 평가 결과는 개인별 교육훈련성적에 반영하게 된다.이번 평가 내용은 재난유형별 표준작전절차 이론, 화재진압조법, 구조·구급분야 전문기술 등 소방공무원들의 현장임무 수행능력을 숙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시종일간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박승희 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개인 및 팀별 부족한 소방전술을 분석하고 보완해 날로 복잡 다양해지는 소방현장에서 대원들의 적응능력을 키우고, 표준화된 현장 활동 수행으로 소방대원 자신은 물론 주민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8일 양산면 천태산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안전사고 예방 및 산불 조심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본격적 단풍철을 맞아 영동지역의 명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급증하면서 등반 중 실족이나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입산객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의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에 산악에서의 안전사고와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또한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영동지역 명산인 천태산, 갈기간, 민주지산, 백화산의 주등반로 입구에 대형 안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산악위치표지판과 구급함을 정비하는 한편,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계도활동도 펼쳤다.박승희 서장은 "산악안전사고와 산불은 등반객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안전한 산행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일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농촌지역의 주택화재 예방과 마을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장려하기 위해 최근 3년간 화재가 없는 원거리 농촌마을을 선정해 선포하는 행사로, 상반기 학산면 학촌마을에 이어 이번에는 용산면 한석리를 선정해 행사를 하고 있다.소방서는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마을 화재예방을 위해 힘써온 박황용(62)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또한, 마을 전 가구에 기초소방시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64세트를 설치·보급하고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등 기초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박승희 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 화재취약가구들도 안전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한규봉 소방사가 지난 16일 청주동부소방서에서 열린 '2014년 충청북도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서 '공기호흡기 다기능측정기'를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 소방사의 공기호흡기 다기능 측정기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비로 평가됐다.소방장비 개발대회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소방공무원이 경험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소방장비를 개발해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과학소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박승희 소방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보다 수준 높은 장비개발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소방장비의 지속적인 개발로 현장에서 실용화돼 직원들의 안전과 현장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가 영동군과 영동경찰서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수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서에 따르면 영동은 금강 상류, 초강천 등지에서 물놀이, 다슬기 채취, 낚시로 인한 수난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지역으로 2011년 3명, 2012년 3명, 2013년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왔다.이에 올해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난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6월부터 8월까지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 11개소에 119생명도우미함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여름 피서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수시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수난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했다.특히 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조직하고 양산면 송호리, 심천면 고당리, 황간면 월류봉 일원의 주요 위험지역에 1일 15명씩 안전요원을 구성해 순찰근무를 실시해 왔다.더욱이 사고위험이 높은 토, 일, 공휴일에는 소방공무원을 1일 4명을 추가 배치해 집중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박승희 서장은 "여름철 수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소방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을 사전 제거해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민주지산과 갈기산의 주요등산로 20개소에 국가지점 산악위치 번호판을 설치했다.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양 등 건물이 없는 곳에서 긴급구조상황 발생 시 위치찾기의 편리를 위하여 격자형(grid) 지점에 부여한 좌표개념의 위치표시 체계다.그동안 소방, 경찰, 산림청 등 각 기관별로 위치표시체계가 달라 안전사고 발생 시 기관 간의 구조활동 연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국민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정부에서 통일해 전 국토와 해양에 국가지점 번호를 부여하게 된다.소방서는 근래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악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악사고 시 국가지점번호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승희 소방서장은 "국가지점번호 설치를 통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야생버섯 채취 산악사고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야생버섯 채취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려다 조난을 당하는 사고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군은 크고 작은 산이 많은 지역으로 평소에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작년에도 5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이 중 5건이 임산물 채취가 원인으로 9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지난 20일과 22일 상촌면 대해리와 양산면 누교리 야산에서 버섯 채취로 인한 조난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들이 출동, 구조했다.버섯을 채취하는 입산객은 등산로가 아닌 험준하고 외진 곳을 혼자서 다니는 경우가 많고, 산행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는 경향이 있으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지형을 모르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칫 큰 낭패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소방서는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지형을 잘 모르는 산을 깊이 들어가지 않기 ▲반드시 동료와 함께 산에 오르기 ▲휴대전화를 반드시 소지 ▲해가 지기전에 서둘러 하산하기 ▲체력 보충을 위한 음식물 수시 섭취 ▲랜턴, 상비약 비상용품을 휴대할 것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