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노년 행복 1번지'로 거듭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현재 취미, 건강, 음악, 학습 등 모두 25개과목 31개 상설 프로그램이 개설돼 개인회원 856명, 중복강좌로 1천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면서 여가선용의 장소로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노인복지관 인근에는 영동군보건소, 영동천 게이트볼장, 실내 게이트볼장 등이 자리해 노인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특히 노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노인들은 소통과 공감의 장소인 이곳에 모여 나이도 잊은 채 서예, 컴퓨터 등 공부 삼매경에 빠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웃음을 나눈다. 합창반, 기타반, 댄스스포츠반, 풍물반은 뛰어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관내 각종 행사에서 초청 공연을 펼쳐 새로운 성취감을 맛보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충북노인건강대축제에는 건강체조부문에 영동군노인복지관 관절염체조반이 출전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9월 8일에는 충북노인복지관주관으로 개최된 3회 치매·중풍극복실버합창대회에서 합창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상을 수상했으며, 10월 18일 충북노인문화예술제에서는 민요반이 대상을 받았다. 이달 18일 홍성문화원에서 개최한 2회 전국실버오카리나경연대회에서는 오카리나반이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2회 진행되는 노래교실은 전문강사에게 최신 유행가요를 배우며 가사부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노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컴퓨터교실과 건강증진실, 취미교실 등에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으며 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품격 높은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영동군 거주 만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프로그램을 연중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100세 시대에 걸맞게 군민 삶이 풍성하고 행복해지길 바라며, 인생2막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지혜를 활용한다면 초고령사회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노년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2002년 개관해 평생교육, 취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문화향유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추진중인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이 무더위도 이겨내며 농촌에 웃음꽃을 전하고 있다. 군은고령화된 지역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 활성화의 대안이자 노인복지정책 일환으로 추진해 지역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찌감치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인 사회참여 확대와 사회적 인식개선에 노력해 온 결과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동안 1일 3시간, 월 30시간의 활동근무로 노인분들에게는 월 2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군노인복지관이 영동군으로부터 노인일자리 업무를 수탁 받아 추진중이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갖춘 노인들은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적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중 전래놀이 및 구연동화강좌는 금성어린이집외 4개 보육시설에서는 10명의 참여자가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구연동화로 재미있게 들려주고 민속놀이를 함께하며 1∼3세대간 어울림을 통한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또한, 영동군의 총120여개의 등록 문화재중 관리가 미흡한 30여개의 문화재를 돌보는 문화재시설봉사는 41명의 노인이 환경정리와 보존에열을 쏟고 있다. 이들은 문화재를 찾는 방문객에게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휴식 공간 조성으로 문화재 가치와 존재감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봉사에도 7명이 참여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일손이 부족한 부분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특히 주변환경개선, 실내정리정돈, 배식보조와 정리도우미 활동은 복지시설의 수요처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광진 노인복지관장은 "노인들이 삶의 원동력을 얻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다양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영동군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최고의 노인복지정책으로, 소득과 건강 두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어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노인 연륜과 장점을 살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는 21일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100여명의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지난해 군의 주요 군정성과와 올해 추진되는 역점사업 및 시책을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국·도비 사상최고액 확보, 국도 4차선 조기개통 기반 구축, 레인보우 영화관 개관 등 지난해 주요 군정성과에 대해 중점 설명하는 한편, 레인보우 힐링타운 성공적 조성, 산업·물류단지 조성 분양, 평생교육 및 맞춤형 복지정책 구축 등 금년도 10대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박 군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운영, 경로당 전담 주치의 제도, 경로당 가사도우미 사업 등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영동군 최대 현안인 인구 5만 지키기에 대한 협조 요청도 잊지 않고 당부했다. 최규택(82) 씨는 "군수 특강을 통해 영동군정과 현안사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종종 마련되기를 바란다"고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행복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복지회관은 취미, 건강, 음악, 학습 등 25개과목 31개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관에는 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춰 노인들의 소통과 교감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이 프로그램에 개인회원 810명, 중복강좌로 1천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합창반, 기타반, 댄스스포츠반 등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쾌거를 올리고 있다. 풍물반은 뛰어난 실력으로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있다. 영동복지회관은 관내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프로그램을 연중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8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영동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 조성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영동군의회가 사업 예정 용지로부터 200여m 떨어진 곳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라며 군의 공유재산 취득 계획을 부결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주차난이 심각한 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해 영동읍 매천리 노인종합복지관 인근 사유지 2천900㎡를 6억7천만원에 매입해 12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였다.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하루 200여 명의 노인이 심각한 주차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노인종합복지관 측의 거듭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난 19일 열린 영동군의회에서 군의 공유재산 취득 계획이 부결돼 당분간은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새로운 주차장을 조성하려는 토지 인근에 활용하지 않는 유휴 군유지 6천400여㎡가 있는 데 새로운 땅을 매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게 군의회의 부결 이유다. 군의회는 우선 인근의 유휴 부지를 포장하지 않은 형태로 주차장으로 활용한 뒤, 이 터의 활용방안이 나오면 그때 새로운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다. 군의 입장은 군의회와 다르다. 군은 인근 유휴부지는 노인종합복지관과 200여m 정도 떨어져 있어 노인들의 활용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비가 오면 땅이 질척거려 포장하지 않은 상태로 주차장으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견해다. 특히 유휴부지에서 노인종합복지관 간 도로의 경사가 심해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이용 노인들의 낙상사고 위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군의회 의원들을 설득해 다음 회기 때 주차장 조성 용지 매입을 관철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군의원들이 걱정하는 것은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유휴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합하기 때문에 군의회를 설득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8일 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9988행복지키미 사업 참여자 활동 교육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군은 영동읍 최명복(68·남)씨 등 235명을 행복지키미로 위촉하고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했다. 9988행복지키미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선발해 같은 마을에 사는 홀로 사는 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돌보게 된다. 또 이상 징후나 위급상황 발생할 때 즉시 연락이 가능토록 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등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노노케어'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국 · 도비 등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운영은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가 맡게 된다.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노인들은 월 30시간 범위 안에서 일주일 3~4회, 1시간 이상 가정방문 등의 활동으로 매월 20만원씩 보수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9988행복지키미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안전을 스스로 챙기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아주 유익한 복지 정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전국한우협회 영동군지부는 11일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국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한 · 미 FTA 등 농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양축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국밥 나누기 행사에는 노인복지관 회원과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협회 영동지부는 225만원을 들여 점심식사 비용을 지원, 어르신들에게 한우 국밥을 대접했다. 음식 조리와 배식은 한우협회 영동지부 회원 20여명이 맡았다. 조 지부장은 "한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우 홍보와 함께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의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중 하나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영동지역 노인들의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배치는 올해 처음으로, 노인 30명이 부용초 등 군내 초등학교 10곳에서 급식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초등학교 급식, 급식 배분과 뒷정리, 식사예절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급식도우미로 나선 A(여·76) 씨도"친 손주들이 먹는 밥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아이들도 보고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인력이 부족한 군 단위 지역 초등학교의 급식 인력난 해소, 노인들에게는 일자리 제공, 핵가족화 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배식을 통해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17억여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 전국형, 지역형, 민간형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펼쳐 85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광진 영동군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노인건강과 건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여가선용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복지회관은 취미, 건강, 학습 등 총 25개 상설 프로그램에 1천80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합창반과 댄스스포츠반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으며 풍물반은 실력이 뛰어나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고 있다.올해 새로 개설한 오카리나반과 난타반 등도 예상했던 것보다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나이를 잊은 채 영어, 한글, 한문 등을 배우기 위해 책을 갖고 다니며 삼삼오오 모여 공부 삼매경에 빠진 노인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이밖에도 컴퓨터교실과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등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업을 받으며,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빠지시지 않고 수업에 열심히 나온다"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더 개설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인복지관은 근처에 보건소가 있어 건강검진과 물리치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설치돼 노인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에 배우면서 즐길수 있는 현대식 노인복지관이 들어섰다.영동읍 매천리에 영동군 노인복지관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23일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105㎡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기존의 노인복지관은 2002년도에 건립해 공간이 좁아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2013년 11월말 기준으로 영동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3천27명으로 전체 인구의 25.8%를 차지하고 있다.신축한 노인복지관은 사무실, 대강당, 프로그램 운영실, 물리치료실,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노인복지관 신축으로 노인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영양 증진 등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건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며 "노인복지관이 신축됨으로써 어르신들이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생활 공간이 마련됐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금년에 경로당 신축(8개소), 경로당 개·보수(35개소), 경로당 운영비·난방비 지원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지원책으로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복지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취미생활로 배우고 익힌 장기를 발표하는 '9회 감고을 은빛축제'가 23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고령수강생 시상과 함께 각 취미반 수강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발표는 한국무용반, 건강댄스반, 영어반 팝송, 댄스스포츠 1반·2반,구연동화반, 합창반, 풍물반, 관절염 1반·2반, 요가, 라인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나이를 잊은 노인들이 화려한 무대복과 즐거운 음악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은빛축제는 지난 1년간 노인복지회관 강좌에 참여한 노인들의 솜씨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을 점검하는 자리로 2부행사로 노인복지관 강사들이 째즈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3부 행사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한편 이날 가요1반의 박희분(83·여·영동읍 동정리)·가요2반 임달재(82·남·영동읍 매천리)씨가 고령수강생상을 받았으며, 가요1반 정구인(83·남·영동읍 계산리)씨 외 20명이 모범수강생 상을 수상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박홍식)이 사랑의 쌀 지원 나눔 사업을 펼쳐 따뜻함을 전했다.노인복지관은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식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독거노인 15명에게 매달 쌀 1포(20kg)를 전달했다.특히 복지관 직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 배달에 나서 호응이 더 좋았다.이들은 독거노인의 건강, 주거 환경 등을 보살핌은 물론 말 동무가 되어 적적함을 달래주기 때문이다.박홍식 관장은 "사랑의 쌀 지원 사업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식생활 환경을 돕고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지역사회에는 나누는 문화와 노인복지에 참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13일 영동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졸업생을 비롯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졸업하는 노인 대학생 45명(남 15명, 여 30명)은 지난 3월 입학해 8개월 간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각각 3시간씩 사회저명인사의 특강으로 노인건강 관리와 교양강좌 등 20과목을 이수했다.지난 1983년 문을 연 노인대학은 올해까지 31회에 걸쳐 1천510명(남 1천80명, 여 430)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개근상(학장상) 21명과 공로상(학장상) 3명, 면학상(지회장상) 1명 등 총 25명의 노인 대학생들이 상을 받았다.김영환(80) 노인대학장은 "대학생활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유익한 지식을 습득하고 삶에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가 됐다"며 "졸업생들 무사히 학업을 마친데 감사하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박홍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사랑의 장수 케익을 전달했다.어버이날을 즈음해 관내에 거주하시는 100세 이상 어르신 12명에게 떡으로 만든 사랑의 케익과 밥그릇, 수저세트, 내의 등 위문품을 들고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특히 말 벗되기, 집안청소 등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용순(100·여·상촌면 임산리) 할머니 "직접 찾아와서 촛불도 켜주고 노래도 불러주며 축하해 주니 너무나 고맙고 좋다"며 "말벗도 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박홍식 관장은 " 작은 케익 하나라도 행복해 하시는 것을 보니, 전달하는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매주 금요일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증진과 공경을 통해 함께사는 밝은 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십자봉사단, 포순이봉사단, 한마음봉사단, 좋은 이웃봉사단, 참가정실천운동센터 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체와 무료급식 사업을 펼치고 있다.매주 금요일이면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자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점심을 맛있게 드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엿 볼 수 있다.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안부가 궁금했던 친구들과 식탁에 둘러 앉아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어 급식날이 즐겁다"고 말했다.한편 노인복지관은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어르신의 결식을 방지하고 보다 나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매주 금요일 무료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