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10일오후 충주시립도서관별관 2층에서 1년간 매주일요일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권익 보호 사업을 수행하는 충청북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한국어 교육은 중앙어울림시장 2층에 있는 센터사무실에서 회원등록 및 상담을 하고, 한국어교육장인 충주시립도서관 2층에서 회사원, 자영업자, 전현직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수준별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현재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교육장 전용공간은 없고, 상근직원 한명 없이 봉사자로만 구성되어 주말에만 이루어지고 있다. 센터 한 관계자는 "운영비는 회비와 대부분 개인후원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어 열악 한 편"이라며 "충주지역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후원 및 관심이 절실히 필요 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공부한 외국인 7명이 16일 발표된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합격해 화제다. 세명대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한국어능력시험에는 8명이 응시했는데 4급 1명, 3급 2명, 2급 3명, 1급 1명이 합격했다. 시험에 합격한 7명은 평일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일요일에는 센터에서 자원봉사 한국어교사들에게 한국어 공부를 배웠다. 충주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민, 외국인 등에게 한국생활 정착을 돕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매주 일요일 토픽중급(3급~6급)반과 토픽초급(1급,2급)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근로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까지 중앙어울림시장 2층 10호 사무실을 방문, 회원등록을 하고 교육장소인 충주시립도서관 구관 2층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자들의 후원금, 직장 및 순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아직까지 상근 직원 한명 없고 제한된 공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반재광 대표는 "충주시의사회 등 후원자들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민 등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는 지난 14일 오후4시 한국어 수업이 끝난후 중앙어울림시장 ICT까페에서 외국인근로자와 한국어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민들은 한국어교육 자원봉사자 교사들과 그동안 한국어공부와 한국생활의 애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 스리랑카에서 온 한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어공부를 하면서 한국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고, 한국어공부를 열심히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꼭 합격한뒤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어교사를 하고 싶다"며 "이렇게 한국어자원봉사를 하는 선생님들께 다시하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16년 1월부터 충주 중앙시장 2층에서 외국인근로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는 회사원, 자영업자, 전현직 직장인 등 순수 자원 봉사자로 한국어 자격증 및 수료증을 가진 전문인들이다. 특히, 그동안 열악한 환경을 안타까워한 충주시자치행정과 시민응답소 정문구 소장과 신길선 상담관의 도움으로 오는 6월부터 충주시립도서관 별관 2층으로 옮겨 매주 일요일 오후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센터의 한 관계자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인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고, 아직 센터 전용공간이 없고 재정적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