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발전협의회(위원장 최창규)와 서울 금천구 독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황)가 17일 도·농교류 및 지역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수안보면과 독산1동은 농산물 직거래 및 문화교류, 농촌체험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을 맺은 후 참석자 35명은 남한강 김치공장 및 잡곡가공공장, 봉숭아 공동선별장 등 농산물 관련 시설을 차례로 방문 견학했다. 또한 독산1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명은 옥수수 따기 체험활동을 갖고 나서 곤충박물관 및 수안보온천역사관을 둘러봤다. 박건상 수안보면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수안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도시지역에 널리 알려져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또한 "온천의 고장 수안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왕의 온천' 수안보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수안보 2017 한여름 밤의 축제'가 진행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밴드를 비롯해 벨리댄스팀, 중앙경찰악대, 오페라 앙상블, 통기타 가수 등이 출연한다. 또한 7080콘서트, 썸머콘서트, 댄스페스티벌 등도 펼쳐져 관광객들은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본 공연에 앞서 매일 고객 이벤트 행사로 '여행을 떠나요' 코너가 마련돼 관광객들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최지원 회장은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요이벤트' 행사와 함께 '한여름 밤의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여름밤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수안보를 찾아 온천욕과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사무소가 9일 직장자위소방대, 수안보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53℃ 왕의온천' 수안보지역에서 생산된 충주사과와 대학찰옥수수 등 농산물이 서울나들이를 실시했다. 수안보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서울농협 신내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충주사과, 대학찰옥수수 등 농산물을 판매해 1천5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해발 500m 이상의 일교차가 큰 수안보 석문동지역에서 생산한 충주사과 5천kg과 영하 40℃에서 급랭한 충주대학찰옥수수 등 5종의 농산물을 선보여 서울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직거래행사에는 수안보 농민단체장들과 수안보농협이 함께 참여해 수안보 우수농산물을 홍보했다. 특히, 수안보관광협의회(회장 최지원)는 최근 새로이 변모한 '53℃ 왕의온천 수안보'를 집중 홍보했다. 이영섭 수안보농협장은 "동서울농협뿐만 아니라 인천농협 등 수도권지역의 자매결연 농협 6개소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수안보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인 수안보면장은 "청정지역 수안보면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 수안보지부가 24일 면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협의회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귀농귀촌협의회는 수안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는 귀농·귀촌인 20여명이 두 차례의 임시회를 거쳐 이날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창립총회에는 신문수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 회장과 임원, 박종인 수안보면장, 김헌식 충주시의회의원,이영섭 수안보농협조합장, 김준경 이장협의회장 및 귀농귀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수안보지부의 창립을 축하했다.이날 2012년 귀농한 전상훈(44) 씨가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창립총회는 귀농·귀촌 정책과 수안보지부의 운영 방향, 성공적인 지역적응 사례를 공유하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전상훈 지부장은 "귀농귀촌협의회 수안보지부가 농촌지역 활성화 및 새로운 리더로서 도시민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인 수안보면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고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을 신속히 전파하고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