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한 '취약계층 지킴이 살맛나네!' 집단프로그램을 6회에 걸쳐 지난 6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재경)는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4~6월 음성군 관내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및 HRV(자율신경계 검사)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로 고충을 토로하는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생활꽃꽂이, 천연화장품, 이혈요법, 아로마테라피, 앙금떡케이크 만들기 등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속적 정신건강 사후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결성해 7월부터 매월 1회 모임을 운영함으로써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 간의 정보교류와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지킴이 살맛나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가 그동안 누적된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 기관의 서비스 이용자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세계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맞아 5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쓰담쓰담 우리아이와 소통하기' 라는 슬로건으로 '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바로알고 도와주기', '인터넷 사용문제의 스마트한 이해' 두 강좌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자는 손정우 충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보아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며,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한 자문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DHD 특징과 중독에 대한 의학적 관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이 있을 때 아이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적절한 개입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학부모와 교사, 관계자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치료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좌신청은 메일 및 신청서 팩스 접수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전화 872-1884, 홈페이지 htttp://www.esmind.or.kr 와 어플리케이션(www.esmind.mmobile.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상담, 예방교육, 프로그램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질환 및 자살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사례관리와 함께 치료비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민·관 통합사례(솔루션)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통합사례회의란 매달 복지대상자와 관계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을 협의해 중복·누락되지 않도록 연계 방식을 조정하기 위한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 상정된 A씨의 사례는 처의 가출로 인한 자녀 양육 및 경제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개입하게 됐다. A씨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열린 통합사례회의에는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 충북북부노인전문기관, 음성군 노인복지관·정신건강증진센터·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14개 기관이 참여해 A씨 가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통합사례(솔루션)회의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돕고 기초적인 생활을 위한 밑반찬서비스 연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전문성을 가지고 위기가구에 대한 논의를 펼쳐 위기가구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 대상자에 대한 통합사례회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21일 삼성면 선정1리 마을에서 1년 동안 진행해온 "마음탄탄 행복마을 2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결과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김홍범 음성군보건소장, 김장섭 삼성면장, 김완수 음성군이장협의회장, 임승순 원남면이장협의회장, 남흥식 삼성면이장협의회장 및 지역 단체장과 정신보건사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사업 기간 동안 마을의 생명지킴이로서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이종우 이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농약안전보관함 잠금장치 사용에 모범을 보인 3 가구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마음탄탄 행복마을" 사업은 근거기반 마을밀착형 자살예방사업으로 65가구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매달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용 현황을 점검하며,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줄이고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를 목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소이면 봉전1리 마을에 "마음탄탄 행복마을 1호" 시범사업을 2014년에 시작해 2년간 진행하고, 지난 10월에 총괄평가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농촌지역 자살기도 방법 1위가 농약음독이 31.2%로 70세 이상 노인 자살률 80.8명(10만명당)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농촌 자살예방사업으로 수단(농약)에 대한 차단 등 1차적 안전망 구축사업인 농약안전보관함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이 사업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민들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신재정)는 최근 홈페이지를 리뉴얼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홈페이지는 신뢰성 높은 14개의 정신건강정보 제공, 스트레스, 우울 등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17가지의 자가검진과 1대1 온라인 상담서비스 제공, 지역자원안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을 위한 '똑똑 마음나눔 희망플러스' 게시판은 이용자들에게 역경 체험나눔과 따뜻한 도움이야기 등을 실어, 자살의 위험성이 있는 이들에게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하는 생명사랑의 공간으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그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어플리케이션 개설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구축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학생과 직장인 등이 쉽게 접근해 정신건강 정보 및 자가검진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네트워크의 확산과 보급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 수단이 필요했다"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젊은층이 친밀하게 다가올 수 있고 확산효과가 빠른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 젊은 세대들이 방문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촉진제로 선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센터는 홈페이지 리뉴얼과 어플리케이션 개설을 기념하는 'yo! yo! yo!' 참여 이벤트와 '똑똑 마음나눔 희망플러스'에 게시될 체험수기, 시화, 카툰 공모전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6일 LH 음성금왕3단지를 찾아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해소 등에 대한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우울증, 치매 등 정신건강 문제를 스스로 조기에 발견해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LH 음성금왕3단지 관리소는 옥상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 등을 참석한 노인들에게 나눠줬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