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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지사 직무스트레스 해소

취약계층 지킴이의 정서적 안정 지원

  • 웹출고시간2017.07.27 13:40:19
  • 최종수정2017.07.27 13:40:19

지난 한달여 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직무스트레스가 해소됐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한 '취약계층 지킴이 살맛나네!' 집단프로그램을 6회에 걸쳐 지난 6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재경)는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4~6월 음성군 관내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및 HRV(자율신경계 검사)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로 고충을 토로하는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생활꽃꽂이, 천연화장품, 이혈요법, 아로마테라피, 앙금떡케이크 만들기 등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속적 정신건강 사후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결성해 7월부터 매월 1회 모임을 운영함으로써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 간의 정보교류와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지킴이 살맛나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 업무 수행자가 그동안 누적된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 기관의 서비스 이용자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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