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U1대학교,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은문화원,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밤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보은 열린 시민학교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저녁에는 보은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호서문화연구소 김용남 연구위원이 '옛 선비들의 속리산 기행'을 주제로 인문적 산수 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속리산유기의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는 강좌를 진행했다. 이송현 보은도서관 주무관은 "지역의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보은과 관련된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며 "오늘 진행한 강의와 관련된 도서가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안내했다. 인문학 콘서트 수강생인 이석이(73) 장곡농원 대표는 "정말 좋은 강의를 들었다"며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2017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초등학생 대상 △함께 만드는 오조봇 트랙(코딩교육로봇특강) △종이에 숨겨진 수학을 찾아라(종이접기특강) △도서관으로 떠나는 달달한 휴가(동화요리특강) 등 3개 강좌다. 수강신청은 7월4일부터 14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올해 학부모교육 지정기관 프로그램 '학부모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활동가 양성과정)' 마지막 과정으로 지난 9일 '이기훈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글 없는 그림책으로 유명한 이 작가는 '양철곰'으로 2010년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올해는 '빅피쉬'에 이어 세 번째 그림책 '알'을 출간했다. 토요일에 진행된 이 강좌는 학부모교육 수강생들과 자녀 28명이 참여해 이 작가의 어린시절 중 그림책을 쓰는데 영향을 미친 이야기, 이질적인 모티브에 상상력을 더하여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듣고 직접 그림책 표지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교육 수강생 손주희씨는 "딸과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도서관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7일부터 29일에는 '내 손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 매일 7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서관 3층 휴게실 벽화 작업과 윈도우페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8월3일부터 5일까지는 '내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담요'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일 10명의 유치원생(보호자동반) 또는 초등학생에게 광목천에 그림책 표지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렇게 모아진 그림들을 '이야기 담요'로 만들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5일부터 15일까지 보은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구석구석에 학생들이 직접 손길이 닿으면 더욱 도서관에 애정을 갖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8월까지 유아열람실을 방문하는 이용자 중 희망자에게는 봉사자들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간단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지역분들이 뜨거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18일에 도서관 글샘마루에서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독서교육'은 보은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학교도서관 중심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학교급에 맞는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됐다. 11월 중에 보은삼산초 1~3학년 어린이들이 총 16시간에 걸쳐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보은삼산초 글샘마루 도서관에서는 11월 행사로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원화전시회를 하고 있다. 원화와 함께 이야기를 접한 어린이들이 쓴 편지와 소감문들이 도서관 앞에 가득하여 가을의 독서 분위기가 가득하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2학년은 혹부리영감, 3학년은 커다란 순무 이야기로 동화구연을 했다. 처음에는 어색함이 감돌기도 했지만 금세 목소리를 흉내내고 몸짓을 더하며 웃음꽃이 피었다. 인형과 소품을 활용한 연극 단계까지 나아가 어린이들은 동화구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책과 더 가깝게 만드는 기회가 됐다. 구름빵을 읽고 직접 구름빵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구름빵 이야기를 읽고 생각을 나눈 후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구름빵을 만들었다. 서툴기도 했지만 직접 만들고 맛보는 활동에서 다양한 감상이 나왔다. 이야기를 접한 후와 구름빵을 만든 후의 소감이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 활동중심의 독서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구미송(2년) 학생은 "도서관에는 책이 많고 사서 선생님께서 책도 잘 추천해 주시고 매달 재미있는 행사도 해주셔서 자주 간다"며 "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읽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래부르고 동화구연도 하고 빵 만들기를 직접 해 보아서 기분이 좋았고 도서관이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삼산초 도서관 글샘마루에서는 매달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10월에는 고사성어 빈칸 채우기, 독서추천 엽서 보내기, 책이름 끝말잇기, 초성힌트 책 제목 맞추기, 독서동아리와 대결하기 등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독서행사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에는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원화전시를 하여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독서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8일 보은도서관에서 보은귀농귀촌협의회 주관 '민간요법(건강케어)세미나 및 학부모·어린이 대상 참관수업' 개강식이 열렸다.'2015년 귀농귀촌인 자원봉사(재능기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보은군의 귀농귀촌인의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복지·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문인적성검사', '구연동화', '창의수학교육'등이 무료로 진행된다.개강식에 참석한 정효진 부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귀농귀촌인이 지금까지의 수동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다양한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봉사모델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 교육, 복지 등 보은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은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진)는 귀농귀촌활성화와 보은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궁금증 해소 및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소통을 통한 빠른 정착을 이루고자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현재 회원수가 140명에 이르고 있다.보은군 귀농귀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오는 27일에서 31일까지 보은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민간요법(건강케어)세미나 및 학부모·어린이 대상 참관수업'이 열린다.이번 세미나와 수업은 '2015년 귀농귀촌인 자원봉사(재능기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보은군의 귀농귀촌인의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복지·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수업은 요일별 3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지문인적성검사', '구연동화', '창의수학 교육'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자세한 일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보은군 지자체관(www.returnfa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진 보은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역량을 사회로 환원시켜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 교육,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은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활성화와 보은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궁금증 해소 및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소통을 통한 빠른 정착을 이루고자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현재 회원수가 140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보은군 귀농귀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관장 김옥배) 산수화반 회원들이 지난 3월9일부터 4월5일까지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청원미술대전에서 대거 입상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보은도서관 평생교육강좌 산수화반 수강 회원들은 청원미술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청원미술대전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입상했다.우수상에 서홍복, 특별상에 혜법스님·전영민, 특선에 혜법스님·김영자, 입선에 혜법스님·김영자·이미자·양명수·이인순 씨 등 다수의 회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한편 제7회 대한민국청원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지난 21일부터 6월30일까지 71일간 청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도서관(관장 김옥배)은 지난해 10월 유아열람실을 개관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보은도서관 1층에 위치한 유아열람실은 77㎡의 규모로 0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쾌적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또 아이와 부모가 편안히 독서할 수 있도록 온열바닥재를 설치해 바닥에 눕거나 앉아서 이용할 수 있다.아기와 엄마를 배려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방과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오는 3월에는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강좌 프로그램이 유아열람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보은도서관 평생교육강좌 산수화반 수강 회원들이 6회 대한민국 청원미술대전에서 큰 일을 해냈다.이들 회원들은 대한민국청원미술대전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청원미술관에서 주관한 6회 대한민국 청원미술대전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한국화 부문에서 입상했다.우수상에 혜법스님, 특선에 전영민·서홍복 회원, 입선에 김영자·임병예·양명수 회원이 입상했다.한편 입상작품은 15일부터 6월10일까지 청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