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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8 10:46:40
  • 최종수정2016.06.28 10:46:40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7일부터 29일에는 '내 손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 매일 7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서관 3층 휴게실 벽화 작업과 윈도우페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8월3일부터 5일까지는 '내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담요'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일 10명의 유치원생(보호자동반) 또는 초등학생에게 광목천에 그림책 표지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렇게 모아진 그림들을 '이야기 담요'로 만들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5일부터 15일까지 보은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구석구석에 학생들이 직접 손길이 닿으면 더욱 도서관에 애정을 갖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8월까지 유아열람실을 방문하는 이용자 중 희망자에게는 봉사자들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간단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지역분들이 뜨거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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