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우암새마을금고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본점 4층 회의실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는 시상 및 복지사업 지원금 전달과 주요 업무보고 및 부의안건 심의 등의 순서로 열린다. 시상은 회원 2명이 청주시장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직원 1명이 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 표창을 수상한다. 또 저축모범 1가구를 선정해 표창하고 유공대의원 10명, 저축모범회원 10명, 유공직원 2명에게도 시상할 예정이다. 우암새마을금고는 복지사업으로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12명 등 모두 90명에게 3천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경로당 31개소에 난방비로 840만 원을 지원한다. 우암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회원 2만1천588명에 총자산 및 공제계약고 9천857억 원을 달성했고 자기자본비율(BIS)이 17.28%에 달한다. 특히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자본의 적정성 △자산의 건전성 △경영관리능력 △수익성 △유동성 등 경영실태평가 5개부문에서 최우수 1등급 금고로 발돋움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청주 우암새마을금고(이사장 변상면)가 자산·공제 7천억원을 돌파했다 24일 우암새마을금고는 자산 3천387억원, 공제 3천709억원 등 총 자산·공제 규모가 총 7천96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우암새마을금고는 오는 26일 새마을금고 천안 연수원 대강당에서 대의원, 자율봉사대원, 성실거래자 등 260여명이 참여하는 '자산·공제 7천억원 돌파 기념 및 1조원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연수원장 특강· 동영상 관람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천안함 전시관 견학· 단합행사로 이어진다. 기념식에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표창 등 유공자 표창과 홀몸노인 소화기 지원(61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7천562만원)이 있을 예정이다. 본점 1개소와 지점 2개소를 운영 중인 우암새마을금고는 지난 1976년 설립됐으며 9월말 기준 연체대출 비율 0.34%, 고정이하대출비율 0.23%, 자기자본(BIS)비율 15.29% 등을 나타내고 있다. 또 자본의 적정성, 자산건전성, 유동성, 수익성, 경영관리능력 등 5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영실태평가 '최우수 1등급'을 받는 등 재무구조가 건전한 금고로 평가받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