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오는 11일까지 매포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일부터 단양장학회와 한일시멘트 후원을 받아 매포중학교 1학년 23명을 대상으로 다채롭게 치러진다.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에는 송석형(보건대 학사지원부 과장)단장을 비롯해 영어와 신소재, 중국어, 바이오시스템 등 다양한 학과에서 15명이 참여했다. 첫날 7일과 8일에는 입소식에 이어 고려대학교와 매포중학교 학생들이 하나 되는 레크리에이션, 모의법정 등이 진행됐다. 이어 9일부터는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진로부스, 체육대회 등이 진행되며 11일 롤링페이퍼와 퇴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캠프는 지난 4월 단양군과 고려대사회봉사단, 단양교육지원청이 맺은 사회봉사 활동 지원과 교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단양장학회 관계자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캠프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 진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중학교는 지난 12일 학생들의 '열정과 희망'의 즐거운 눈빛과 간절함으로 강당과 교정이 들썩거렸다. 미래 산업의 멘토 역할을 하는 캠퍼스 멘토 지재우 이사의 '미래사회와 기업가 정신'의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 체험 및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농구 교실로 네 번째 맞는 '신나는 내 꿈 JOB아 보는 날' 행사가 열려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재우 이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주며 "실패도 행복으로 가는 점의 연결"이라는 것를 강조하며 실패의 연속인 삶을 토대로 이끌어진 인생 역전에 강연에 참석한 대다수 학생들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후에 이어진 스포츠 스타와의 농구교실을 진행한 김현중 원주 동부 프로미 선수는 학생들과 같이 뛰고 땀 흘리면서 다시 열정과 희망을 보았다고 칭찬하며 참가한 학생들을 칭찬했다. 다양한 체험에 참가한 3학년 한종서군은 "여러 가지 체험으로 다양한 진로 방향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포중학교 채희인 교장은 "학생들의 밝게 웃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고 우리 학생들이 늘 저런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기 꿈을 키워가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1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자기탐색의 기회를 얻도록 2학기에도 이러한 멘토 캠프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은 지난 14일 단양군 매포읍 소재 매포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일시멘트는 매포초등학교 학생 17명과 매포중학교 학생 7명 등 모두 24명에게 7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일시멘트는 1995년부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미래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모두 400여명에게 약6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덕근 공장장은 "지역을 위한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발전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대한민국자원봉사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황소봉사회와 WITH봉사단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농기구 수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중학교는 지난 15일 '우리지역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직업의 세계 미리보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직업사회 전문 직업인 12인을 초빙해 전문직업인 멘토 캠프를 열었다. 이번 멘토 캠프에서는 최광교 매포파출소장 외 허우현 화가(3학년 허지예 학생의 부), 조성경 농협상무(동문), 조일환 대학교수(지역인사)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오전에는 남정우 연극배우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년별 심리검사, 일일 명예교사의 주제별 강의가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교육기부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송승섭(한국금융감독원)의 강연과 멘토캠프 소감문 쓰기가 실시돼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3학년 한호빈 학생은 "롤모델인 의사를 실제로 만나 뵙게 돼 굉장히 설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사가 되기 위해 계획을 설계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1교시 강의를 진행한 연극배우 남정우 강사는 "나는 연극배우가 되기 위해 무수한 실패를 겪은 사람이다. 그 실패가 오늘의 나를 만든 거나 다름없다. 꿈이 있다면 반은 성공한 인생이다. 실패를 두려워말고 계속 달려라. 그러면 그 꿈은 너희들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이 캠프를 준비한 진로상담부장 박수희교사는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비전을 갖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운영소감을 밝혔다. 매포중학교는 그동안 꾸준히 학생들에게 자기의 소질과 적성, 성격, 흥미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생각해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그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중학교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4년 통일준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자유총맹 최연희 통일교육 강사가 참여한 이번 '통일준비 안보교육'은 북한의 실상, 통일 안보 교육, 민주 시민의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북한의 권력 세습으로 통제되고 억압된 삶을 강요받는 북한 주민의 생활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아보고 남북 대치 상황에 따른 안보 현실을 안내했다. 또한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기본 질서의식과 공중도덕, 애국심, 기본예절 등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민주 시민의식을 어떻게 이뤄야 하는지에 대한 일깨움도 함께 던져줘 적극적인 자세로의 전환을 유도했다. 이 학교 3학년 이준호 학생은 "북한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들을 이해하고, 북한과 남한은 한민족으로 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강연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KBS1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에서 매포중학교 행정실장 김윤희(40)가 2승을 차지하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 방송된 '우리말 겨루기'에서 2008년 우승한 경험이 있는 실력자 김윤희 실장이 6년 만에 다시 퀴즈 달인에 도전했다. 김 실장은 초반에는 다소 밀렸지만 긴장이 풀리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해 1승을 거머쥐었고 기세를 몰아 지난 14일 2승을 차지했다.그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고 각각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여러 출연진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교육행정직공무원으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많은 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김윤희 행정실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재원으로 2000년 교육행정직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현재 매포중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학교의 행정업무을 총괄하고 있다. 곧이어 도전한 3승의 결과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에 KBS1에서 방송되는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중학교(교장 이의준)에서 지난 12일 오후 1시 도서관에서 전교생 학생들과 학부모 30여명,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특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 KBS 아나운서실의 이재후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바른말 고운말' 강의를 진행했다.먼저 용혜원 시인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쓰는 사람들'이라는 시를 읽어주며 강의를 시작한 이재후 아나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바른 언어를 구사하며 '친구야, 고운말로 대화하자'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은어, 비속어 사용과 바른 언어 사용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특히 실제로 욕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을 시청할 땐 강당에 모인 모든 학생들이 마치 자신의 모습인양 부끄러운 모습이었고 이재후 아나운서는 그런 학생들에게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른말을 쓰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의를 경청한 김한희(2) 학생은 "여학생이지만 평소 기분내키는 대로 욕을 하는 바람에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여러 번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이번 강의를 듣고 내가 쓰는 말은 바로 내 자신이라는 걸 깨달았고 앞으로는 바르고 고운 말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행사를 추진한 박영옥 교사는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진정 멋진 사람이라는 걸 학생들이 인지하고 올바른 학교생활과 건전한 심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도 고운 말을 쓰도록 국어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중학교(교장 이의준)는 2학기를 맞아 지난 12일 저녁 7시 학교와 학부모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가졌다.과학실에서 열린 이날 학교설명회에는 60여명에 이르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1부에서는 학교장 인사와 담당 교사들의 간략한 교육활동설명, 2부에서는 학생들의 장기자랑, 3부에서는 학부모 친화적인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의 장 등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특히 토론의 장에서는 1학기 동안 진행된 학교의 교육과정이나 각종 행사 등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돼 앞으로 진행될 교육활동의 방향설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이다. 이날 박옥선 학부모 회장은 "지금까지의 학교 설명회는 학교의 일방적인 설명내지 홍보였는데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업무 담당교사가 학부모님들의 궁금한 사항이나 개선됐으면 하는 점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정희 담당교사는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해 교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매포중학교는 학부모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 속에 지난해 충청북도 교육청 방과후 Best School 선정,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기초학력 미달학생 0%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