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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중, 전문직업인 초청 멘토 캠프 열어

다양한 직군 종사하는 직업인 참여
'큰 호응 이끌어내'

  • 웹출고시간2015.05.17 01:39:56
  • 최종수정2015.05.17 01:39:56

단양군 매포중학교는 지난 15일 '우리지역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직업의 세계 미리보기'라는 주제로 최광교 매포파출소장 외 허우현 화가(3학년 허지예 학생의 부), 조성경 농협상무(동문), 조일환 대학교수(지역인사)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중학교는 지난 15일 '우리지역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직업의 세계 미리보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직업사회 전문 직업인 12인을 초빙해 전문직업인 멘토 캠프를 열었다.

이번 멘토 캠프에서는 최광교 매포파출소장 외 허우현 화가(3학년 허지예 학생의 부), 조성경 농협상무(동문), 조일환 대학교수(지역인사)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오전에는 남정우 연극배우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년별 심리검사, 일일 명예교사의 주제별 강의가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교육기부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송승섭(한국금융감독원)의 강연과 멘토캠프 소감문 쓰기가 실시돼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3학년 한호빈 학생은 "롤모델인 의사를 실제로 만나 뵙게 돼 굉장히 설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사가 되기 위해 계획을 설계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교시 강의를 진행한 연극배우 남정우 강사는 "나는 연극배우가 되기 위해 무수한 실패를 겪은 사람이다. 그 실패가 오늘의 나를 만든 거나 다름없다. 꿈이 있다면 반은 성공한 인생이다. 실패를 두려워말고 계속 달려라. 그러면 그 꿈은 너희들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 캠프를 준비한 진로상담부장 박수희교사는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비전을 갖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운영소감을 밝혔다.

매포중학교는 그동안 꾸준히 학생들에게 자기의 소질과 적성, 성격, 흥미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생각해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그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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