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 1회 1~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종이접기·한자급수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 집중력 등 통합적 사고능력 및 수학, 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이 학교는 수학 종이공예, 노작활동, 바른 한자쓰기, 급수별 한자교육, 게임을 통한 한자 익히기 등 놀이문화체험 및 인성교육과 병행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경균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성취감을 맛보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인 사고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 6학년 박광민 학생이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 3천mR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인라인경기 3천mR 결승에서 4번 주자로 역주한 박광민 학생은 4분25초209의 기록으로 종전기록을 3초 앞당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경상남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 인라인 선수육성의 요람인 단양교육지원청의 교육과장을 역임한 유경균 장락초등학교장은 당시 체득한 인라인 기술 및 지도방법을 선수와 지도교사에게 전수해왔다. 이 같은 학교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아래 기량을 갈고 닦은 박광민 학생은 타 육성학교와 비교해 전혀 뒤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같은 대회 수영부문에 참가한 박지은(장락초, 4학년) 학생은 배영 50M, 배영 100M에 출전해 역영을 펼쳤으나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유경균 교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는 그 동안 수많은 땀을 흘리며 기량향상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과 장락초등학교의 교육계획을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지도교사 등 장락교육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재능을 발굴함과 동시에 학생이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체험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장이이해교육과 눈 감고 미로 찾기, 한 손으로 종이접기 등을 활용한 시각장애체험과 지체장애체험으로 진행된다. 학교는 비장애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풍토조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각, 지체장애를 체험해보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진용 교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 함께하는 사회 일원임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 꿈지기 멘토링 학생 30명이 추석을 맞아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일 교사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제 쿠키 마켓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천 장락초등학교 꿈지기 멘토링 학생들이 지난 5일 교사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제 쿠키 마켓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모두 30명의 꿈지기 멘토링 학생은 추석을 맞아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쿠키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쿠키런 프로젝트'는 30명의 꿈지기 멘토링 학생들이 배움과 실천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3일 4시간에 걸쳐 쿠키 1천개를 만들었다. 학생들을 직접 만든 쿠키를 스스로 금액을 정해 마켓 형식으로 판매했다. 나눔의 의미를 격려하는 전교생은 물론 교사들의 구입을 통해 준비한 쿠키를 모두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충북 북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학교 이설화(6) 학생은 "직접 만든 쿠키를 다른 친구들이 먹고 맛있다고 칭찬했다"며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초등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락초 꿈지기멘토링단은 '우리가 가는 길이 꿈길'이라는 모토아래 3~6학년 학생들이 이뤄진 자발적 동아리로 '전통놀이교실과 1박2일 캠프, 또래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주1회 숙제 도우미·고민 나누기 등 멘토-멘티 자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교동 자율방재단원 15명이지난 3일 마을 제초작업을 위해 나섰다.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단원들은 장락초등학교와 장락주공 1단지 아파트 도로변 약1㎞ 구간에 걸쳐 여기저기 솟은 잡초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신재호 자율방재단장은 "마을정화를 위해 폭염에도 함께 고생해준 자율방재단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교동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장락동 신안실크밸리아파트의 입주에 따른 전입생 증가로 증축이 필요했던 장락초등학교가 이 아파트의 건축업체인 신안건설산업㈜의 기부채납 약속으로 원만히 추진될 전망이다.제천교육지원청은 11일 장락동 431-51번지 일원에 신안실크밸리아파트를 건축하는 신안건설산업㈜과 장락초등학교 교사 증축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부족한 교실을 개발사업자가 건축해 기부채납하기로 제의해 이뤄졌다.제천교육지원청과 소요물량, 금액, 증축시기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날 협약식을 했다.신안건설산업은 31억여원을 들여 일반교실 10실(특별교실 2실 포함)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증축해 공동주택 입주(2017년 3월 예상) 3개월 전까지 충청북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로써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장락초등학교 학생 배치 문제가 말끔하게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20일 명암저수지 특별링크에서 열린 2015 제천시장배 차지 빙상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에 출전한 장락초 빙상부 선수들은 평소 꾸준한 노력과 근면성실한 자세로 연습에 임해 왔으며 이번 기회에 자신들의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선수들은 참가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200m, 300m, 500m, 왕중왕전과 계주에서 학년별 1위를 놓치지 않아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특히 계주에서는 참가한 다른 학교를 큰 차이로 앞서며 단합된 장락초 빙상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장락초 빙상부 선수들은 앞선 대회였던 제32회 교육장기차지 빙상대회에서 남초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었고 제2회 충북빙상대회 또한 종합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빙상 강자로서 장락초등학교의 위상을 높이 세웠다.강석주 교장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교육감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지난 10일 우리고장 문화 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투어체험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우리고장 문화투어 운영과 관련한 공모에 운영 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됨에 따라 체험활동비를 지원 받아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날 우선 제천의 제1명승지이며 지금도 관개용 저수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의림지로 향했다. 고사리 같은 손을 내저으며 소나무 숲길을 걷노라니 살얼음이 낀 호수 위에 청둥오리 떼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장락초 꿈나무들을 반겼다. 다음은 배론성지로 향했다. 배론은 이곳의 지형이 배 밑바닥과 같은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이들은 황사영(黃嗣永 1775∼1801)이 머무르며 조선교회의 박해 사실을 자세히 기록하고 신앙의 자유를 호소하는 백서를 썼던 토굴, 성 요셉 신학교, 배론 성당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았다. 그리고 하얀 눈이 군데군데 쌓여 있는 잔디밭에서 눈싸움도 하고 기차놀이도 하며 사제 간의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천 의병들의 구국의 혼이 가득한 제천의병전시관에 도착한 아이들은 유인석 의병 대장을 비롯한 여러 의병들이 사용했던 칼, 창, 화승총 그리고 의병 활동 당시의 사진들을 보며 감사함을 전하는 묵념을 올렸다.이번 우리고장 문화 투어를 계기로 장락초 어린이들은 제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제천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며 체험활동의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매주 월·화요일마다 각 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정옥순 강사의 재능기부로 클레이아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해피 클레이데이'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클레이아트는 인조점토 공예로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EQ(감성지수) 개발 및 창의력, 상상력 향상을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정옥순 강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좋은 기회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클레이아트를 해보니 너무 재밌었다"며 "오늘 만든 작품을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교장 경제호)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참·힘·멋이 어우러진 학예발표회 및 학습결과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학교 1, 2, 4학년이 마련한 학습결과물 전시회가 이 기간 본관 2, 3층 전시장에서 열렸고 학예발표회는 본교 다목적실에서 3~6학년까지 차례대로 선보였다.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여러 가지 재능을 종합해 발표하는 이 행사는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 개인의 소질을 발견, 계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전교생이 무대에 한 번 이상 올라가거나 한 작품 이상 출품해 모든 학생이 골고루 참여하는 학생 중심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됐고 학부모의 만족감도 높아졌다. 이번 학예발표회에 참여한 안채민 학생(6학년)은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학예발표회인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이 하나하나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3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한 학부모는 "기대보다 높은 발표회의 수준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그간의 노력을 짐작할 수 있었고 내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경제호 교장은 "교육수요자의 만족감을 높이는 내실 있는 교육을 추구하는 이번 학예발표회 및 학습결과물 전시회는 장락초등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됐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