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세명대 수도권 이전을 막기 위한 정치권 공조에 나섰다.이 지사는 21일 오후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충남 공주) 국회의원과 만나 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에 지방대학이 이전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제천 세명대의 하남 캠퍼스 설치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개정안은 오는 24일 개최 예정인 법사위 제2법안소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이 지사는 "박수현 의원과 개정안 통과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다짐했다"며 "박 의원에게 개정안을 반대하는 수도권 지역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중소지업청 지원 '2015년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미 2011년부터 예비 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6월부터 창업 3년 미만의 유망 창업기업 발굴부터 자금지원, 멘토링, 투자 연계에 이르기까지 창업기업의 수익모델 개발과 성장을 집중 지원해 시행할 계획이다.모집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칠 예정이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세명창업보육센터 전화 상담(649-7182/7188)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저변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 후원하고 아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리듬체조대회인 만큼 10개국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확정하며 참가국간 선의의 경쟁이 예상된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단연 대한민국 리듬체조요정 손연재(22·연세대) 선수다. 손연재 선수는 2013년도 제6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스포츠 스타의 대열에 올라서 있다.또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음 달 초 개최 예정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자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최고의 경기력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리듬체조 유망주 천송이(세종고) 선수와 이다애(세종대) 선수도 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리듬체조 단체 대표팀(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 또한 국내에서 열리는 이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몇 년 간 아시아 리듬체조의 눈부신 성장으로 국제연맹이 주시하고 있는 본 대회는 각 참가국을 대표하는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리듬체조 대표 간판선수인 하야카와 사쿠라와 미나가와 카호는 꾸준히 월드컵 개인종합순위가 성장해지난 루마니아 월드컵(4.3~5)에서는 각 9위와 1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적을 바꿔 첫 아시아선수권대회 입상을 꿈꾸는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 선수 또한 지난 페사로 월드컵대회(4.10~12)에서 개인종합 9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우승후보이며 중국의 차세대 기대주인 왕 이리 선수 등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개인부문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 부문 또한 세계 랭킹 10위안에 드는 중국팀과 일본팀, 그리고 떠오르는 강팀인 우즈베키스탄팀도 참가를 확정지어 화려한 메달을 어느 팀이 손에 쥐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리듬체조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에 위상을 확보 할 수 있는 뜻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리듬체조가 예술스포츠를 대표하는 인기종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대회는 MBC(지상파 또는 케이블)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한국연구재단의 등제학회로서 권위를 인정받는 한국공연문화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29~ 30일까지 세명대학교 학술관 102호에서 열린다. 한국공연문화학회(회장 이창식)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연구소에서 주최하며 세명대와 제천문화원에서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민속연회와 공연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유능한 교수 및 연구자들이 발표한다. 지역 대학의 교수이자 제천지역 향토문화 연구학자로 많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해온 세명대학교의 이창식 교수가 회장으로 재임하며 학술대회유치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회는 1부에는 제천지역의 문화유산인 봉양 파대놀이, 입석 선돌제, 의병아리랑유산, 두학 농악놀이 등의 제천지역 문화컨텐츠를 주제로 발표하며 2부에서는 민속연희와 무형문화재와 K-POP의 활성화와 풍물놀이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3부는 유유예식장에서 만찬과 함께 봉양파대놀이공연과 허재비놀이, 아리랑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예술인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해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학술토론회의 자세한 일정 및 문의사항은 회장 이창식(010-6430-1206) 또는 진행간사 최일준(010-4445-9776)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청풍영상위원회는 올해 취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교육을 지원해 제천관내 영상관련학과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취업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영상위는 세명대학교 영상관련학과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 교육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론촬영교육을 결정했다.이 수업은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학과장 김기태) 학생을 대상으로 김영철 촬영감독이 드론촬영 시연 및 강의를 통한 실무교육으로 22일 오후 1시 세명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김영철 촬영감독은 강원도의 힘, 정사, 단적비연수, 파이란, 짝패, 1번가의 기적 등 수많은 한국영화를 촬영한 베테랑 감독으로 대종상 신인기술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조명과 촬영분야의 신기술을 접목해 연구하는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벌이 웅웅거린다'는 뜻을 가진 드론은 프로펠러를 여러 개 가진 무선조종 비행장치를 말하며 20세기 초 군사용으로 개발된 이후 미국 등 강대국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서며 지금까지 실제 전투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 항공촬영 등 전문 분야와 상업적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이 강의의 수강자는 미리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한됐지만 제천, 충주 지역의 방송분야 촬영종사자도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드론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도 참관할 수 있지만 수업과정 참여는 제한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는 신입생 학부모가 대학에 입학한 자녀들에게 평소에 하지 못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를 편지라는 매개체를 빌려 전달하고 대학생이 된 자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도서를 추천하는 '마음을 담은 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신입생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들이고 부모 자식간의 아날로그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3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학부모가 보내온 편지와 추천도서는 민송도서관에서 해당 학생에게 대신 전달해주고 있다.올해는 약130여명의 신입생 학부모가 참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내온 편지 중에서 48편의 편지를 선정해 모든 학생 및 교직원과 부모의 좋은 말과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자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민송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민송도서관 관장 김식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는 소통의 기회가, 학생에게는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편지 전시회를 통해 재학생들도 가족과 독서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집된 편지와 추천도서는 민송도서관에서 '마음을 담은 책'이라는 제목으로 종이책 및 전자책을 제작해 배포하며 학부모님들이 추천한 도서는 도서관 자료실에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세명대학교 법학과 학생 등 100여명이 지난 8일 솔방죽생태공원 봄맞이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1학년 학생들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솔방죽생태공원 조성유래와 생태해설, 쥐방울덩굴씨앗뿌리기, 생태캐릭터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유치원생의 생태교육, 운영위원회의 생태교육 등이 하루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로 참여한 세명대학교 법학과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2012년 지역의 생물종다양성 회복을 위한 생태복원 협약을 맺고 매년 신입생의 생태교육 및 녹색동아리를 구성해 생태복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법학과 이근영 교수는 "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이지만 생태보호 활동에 참여하면서 사고의 세계관이 바뀌고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좋은 학습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도 벽화그리기에 재능을 기부해 대학생들의 생태복원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가 지난 4월 27일 실시된 '2015년 지역혁신센터조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센터로 평가 받았다.이 사업은 산업자원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간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차평가를 실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세명대학교 김형준 RIC센터장은 "지역 한방바이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 분야에 중견 기업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세명대학교 고숙희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RIC가 산학협력과 지역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주도하는 기술혁신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과감한 지원 등을 통해 사업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혀 향후 지역 발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하남캠퍼스 설치와 관련해 제천시와 시민단체에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외치지 말고 대안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요구하고 나섰다.세명대 권회복 사무처장은 20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명대와 제천시의 상생을 위해 시와 대학은 물론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가칭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날 권 처장은 저출산과 다양한 원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은 존폐의 위기에 처한 것이 현실로 수도권과 거리가 있고 큰 배후도시가 없는 세명대학 등이 1차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그는 이에 대비하는 시간, 즉 골든타임은 향후 2~3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세명대의 하남캠퍼스 추진은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권 처장은 하남캠퍼스의 추진이 결국은 제천캠퍼스를 축소하고 결국 이전이라는 최종 목적이라는 예상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도 제천은 내년 엄청난 시설투자 등으로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또 그는 세명대가 위기라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나 해결방안에는 각자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이 문제라며 위기 타개를 위한 공통분모를 찾는데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권 처장은 일부 단체 등이 실현 불가능한 대안을 내놓고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는 것은 시민여론을 호도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진정으로 '세명대 살리기'에 나서달라고 제안했다.이어 그는 "세명대학교의 분교 설립의 가부결정이 최근 일부 정치세력에 의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권 처장은 지난 12일 KBS청주 방송에서 방영된 '일요진단' 프로그램에서 발언한 몇 가지 쟁점사항에 대한 부연설명을 갖고 시민들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세명대학교는 제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추진과 성공을 위해 지난 13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대학협력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는 도시재생사업은 시민공동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효율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 기관의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성을 공유했다.이번 협약에는 세명대학교의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특성화사업단인 힐링디자인 인재양성사업단, 맞춤형지역공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단, 고령친화융복합형 WOW인재양성사업단, 공연영상학과, 취업지원처가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도시재생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양 기관에서는 디자인하우스 조성, 빈터활용 주민문화시설 조성, 힐링네트워크 조성, 노후불량주택 정비, J-감성마당 및 영상레지던시 조성, 창업가게 왁자지껄마켓 사업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 사업들은 지난달 제천시에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도시재생공모사업계획에 반영된 활성화 사업들로 시에서는 이번 국토부의 응모와 선정을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제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시민들이 주인이 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도시재생 시민회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제8대 이용걸(사진) 총장 취임식이 14일 오전 11시 교내 세명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빈을 비롯해 세명대학교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취임식에서 이용걸 총장은 세명 100년의 대장정을 위한 '도전·창의·혁신 그리고 참여'를 중심으로 학교 운영 계획을 밝혔다.학교법인 대원교육재단(이사장 김엽)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이용걸 전 차관을 세명대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2019년 4월 12일까지 4년이다.이용걸 총장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다니며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했다.이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청와대 비서실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경제정책과 예산업무의 핵심보직을 거쳤다. 현 정부에서는 국방부차관, 방위사업청장을 맡아 주요 국정과제를 추진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 전자공학과(지도교수 권윤중) 재학생 33명이 지난 11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일원에서 폐비닐 수거와 밭고랑을 만들고 비닐 덮는 작업 등 하루 종일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30분 신월동 소재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강의실에서 경·학 협력치안체제를 활성화 하고자 찾아가는 캠퍼스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강병로 경찰서장과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장 김학범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교수와 캠퍼스 지킴이 대원 43명이 참석했다. 제천경찰서는 경찰행정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캠퍼스 지킴이 43명과 이번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경·학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해 매주 1회 관내 여성안심귀갓길로 선정된 원룸지역 및 범죄취약지역 위주로 합동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날 강병로 경찰서장은 "봄의 첫걸음을 알리는 3월에 발대식 개최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지역사회 치안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세명대학교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내·외 범죄예방을 위해 세명대학교와 협업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는 원활한 인구유입과 관학협력을 위해 세명대에 출장전입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돕기로 했다.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매주 월·수·목요일 총9차례에 걸쳐 세명대학교에서 출장전입신고 창구를 통해 학생들의 전입신고를 처리할 예정이다.주민등록 전입 대학생에 대해서는 각 대학별 장학생 기준에 따라 1인당 50만원의 전입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와 주민세 감면이 주어지며 특히 세명대에서는 위세광명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별도 부여한다.이 사업을 통해 세명대에서만 지난해 531명의 전입신고가 이뤄졌으며 올해부터는 전입지원혜택을 확대해 장학금과 별도의 전입지원금제도를 운영할 계획임에 따라 신규전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입지원금은 타지역에서 제천시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관내 대학생이 대상이며 전입 연수에 따라 10~30만원 상당의 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출장전입신고 기간 중 학생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전입신고가 가능하며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 감면을 위한 서류인 가족관계등록부와 재학증명서도 무료로 위임 발급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대학협력팀(641-512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18일 오전 11시 학술관에서 '세명대학교공자학원' 개원식을 가졌다.세명대학교공자학원은 지난해 3월 중국 강서중의약대학과 공자학원 설립에 합의하고 중국 교육부 공자학원 총부에 설립신청을 통해 이뤄졌다.같은 해 7월 공자학원 총부와 '세명대학교공자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원했다. 공자학원 사무실은 민송도서관 207호에 설치하고 공자학원 전용 어학실도 별도로 갖췄다.이날 개원식에는 세명대학교 김유성 총장과 강서중의약대학 진명인 총장을 비롯해 국내 각 대학 공자학원 원장 등이 다수 참석했다.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가 세계 각 나라에 있는 대학들과 교류하며 중국어와 중국 문화의 교육 및 전파를 위해 세워진 기관이다.세명대학교공자학원의 중국측 협력대학인 강서중의약대학은 강서성 남창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9년에 설립된 강서성 중의약교육과 의료, 연구의 중심 대학으로 특히 중약, 침구추나 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내고 있다.세명대학교공자학원은 중국에서 파견하는 교사를 통해 재학생과 시민들에게 고급 중국어를 교육하며 특히 양교의 특성화 분야인 한방 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