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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마음을 담은 책' 편지 전시회 개최

신입생 학부모의 들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

  • 웹출고시간2015.05.12 11:26:43
  • 최종수정2015.05.12 11:26:43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는 신입생 학부모가 대학에 입학한 자녀들에게 평소에 하지 못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를 편지라는 매개체를 빌려 전달하고 대학생이 된 자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도서를 추천하는 '마음을 담은 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신입생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들이고 부모 자식간의 아날로그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3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학부모가 보내온 편지와 추천도서는 민송도서관에서 해당 학생에게 대신 전달해주고 있다.

올해는 약130여명의 신입생 학부모가 참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내온 편지 중에서 48편의 편지를 선정해 모든 학생 및 교직원과 부모의 좋은 말과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자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민송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민송도서관 관장 김식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는 소통의 기회가, 학생에게는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편지 전시회를 통해 재학생들도 가족과 독서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집된 편지와 추천도서는 민송도서관에서 '마음을 담은 책'이라는 제목으로 종이책 및 전자책을 제작해 배포하며 학부모님들이 추천한 도서는 도서관 자료실에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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