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향교는 17일 유림회관에서 관내 11개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11명에게 모범어린이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장학금 10만원, 국어사전을 수여했다. 김기성 영동향교 전교는 "이번 표창식이 지역 청소년들의 도덕성과 인성 함양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모범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고운 꿈을간직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나라의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의 추기 석전대제가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거행됐다. 영동향교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육근택 지역원로회의 의장이 아헌관, 김갑성 영동농협조합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사당 안에는 군립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장엄하게 울려퍼지며 품격을 높였다. 황간향교에서도 정춘택 영동군의장이 초헌관, 민병수 대한노인회 군지회장이 아헌관, 임대경 향토사연구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갖춰제를 지냈다. 한편,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인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개최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영동향교의 춘계 석전대제가 16일 거행됐다. 군립 난계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박세복 군수가 초헌관, 조종섭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중요무형문화제 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하고 있으며 음악이 연주되고 춤이 곁들여지는 종합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향교(전교 강석호)와 영동향교(전교 김기성)의 추계 석전대제가 18일 거행됐다.황간향교에서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남명희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이 아헌관, 김광회 황간고등학교 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영동향교 대성전에서도 여철구 영동군의회의장이 초헌관을, 심은석 영동경찰서장이 아헌관을, 김명기 영동읍장이 종헌관의 예를 올렸다.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하고 있으며 음악이 연주되고 춤이 곁들여지는 종합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의 황간·영동향교는 10일 난계국악당에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옛 미풍양속인 '기로연'을 재현했다.이날 기로연 시연으로 조선시대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으로 나이 70세 이상의 기로 당상관을 공경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읍면을 대표한 어르신들에게 술잔을 올리며 공경의 예를 갖췄다.또한 기로연 시연 시 난계국악단원이 행사분위기에 맞는 국악을 연주해 옛 풍습 재현의 품격을 높여주었고, 여성회관 식당에는 다과와 오찬이 마련돼 즐거운 경로잔치로 이어졌다.식전행사로는 난계국악단원들이 신명나는 가야금병창, 꽃타령, 방아타령, 태평소와 사물놀이 등을 공연해 노인들의 흥을 살렸고, 식후행사로 감고을 무용단장인 조희열씨가 살풀이 공연을 펼쳐 참석한 노인들의 어깨춤을 유도하기도 했다.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으로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열었던 잔치로 요즘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모시고 경로행사로 베풀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의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26일 거행됐다.영동향교에서는 난계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정구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김기표 영동교육장이 아헌관, 정원용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황간향교 대성전에서도 정창용 영동군의장이 초헌관, 강석호 황간 유도회장이 아헌관, 윤주헌 향토사연구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올렸다.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하고 있으며 음악이 연주되고 춤이 곁들여지는 종합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다./ 영동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