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6일 센터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장애인가족 등 300여명과 함께 '2017 함께 웃는 날' 송년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초대해 따뜻한 밥상으로 격려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가 하나라는 의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 한 해 동안 힘써 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한울림 섹소폰동아리(단장 최양순)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트레블러크루 비보이의 역동적인 댄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이은화 사회복지사와 김상범(발달장애인)씨의 사회와 주현숙 수화통역사의 수화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표창, 축사, 격려사에 이어 1년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사업성과 보고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모범적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단체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코레일제천기관차승무사무소 철마회봉사단이 제천시장 상을 세계여성평화그룹봉사단 제천지회가 시의회 의장 상을 아사모봉사단이 제천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은희 센터장은 "센터는 내일은 오늘보다 낫고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하며 오늘까지 왔다"며 "오늘은 모두가 함께 웃는 날이며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나눔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일부 비용은 행사가 열린 그랜드컨벤션 이항구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그랜드컨벤션 4층에서 센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장애인가족 등 200명이 참석해 '2016 함께 웃는 날' 송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도움과 관심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께 감사달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1부 행사로 홍광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초빙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EQ골든벨 퀴즈를 진행했다. 이어 올 1년 동안 진행된 사업성과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자원봉사자 시상과 EQ골든벨수상자 시상식을 이어갔다. 2부 행사는 장애인당사자들로 구성된 '울림' 공연단의 신나는 난타공연이 있었으며 이후 장애인가족들의 장기자랑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행사는 그랜드컨벤션센터 이학구 대표의 식사지원 100인분과 신한은행 제천 금융센터, 애터미온누리센터, 늘푸른산악회의 재능기부로 더욱더 따듯하고 풍요로운 행사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주부들의 모임인 어미모(회장 김태린·봉사단장 임미옥)가 지난 17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어미모 회원 20여명은 장애가 있는 주부의 집을 찾아 집 안팎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속옷과 내복 등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물품까지 지원했다. 그동안 제천 어미모봉사단은 매달 한집을 선정해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제천장애인부모연대 교육실에서 세명고등학교 V-ANGEL 봉사단과 자원봉사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명고등학교 V-ANGEL 봉사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2회씩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봉사동아리학생 20여명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이날 양 기관은 지역 자원봉사발전과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조성을 위해 상호 협의해 추진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호네트워크를 형성 및 발전방향 등을 모색키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대학보내기'란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센터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연계해 시민환경지도자대학에서 처음으로 통합반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19기입학식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건강한 소통을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 센터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장애유형별로 전반적인서비스를 모두 마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원센터의 관계자는 12년의 학교 내 통합교육을 뛰어넘는 재활효과는 물론 자원봉사를 펼치면서 경험하는 재활의지 및 다양한 체험에서 얻어지는 재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언제나 즐겁게 생활하고 양육으로부터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마음소리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마음소리 노래교실에 관심 있는 장애인 및 장애인을 둔 부모면 누구나 가능하며 3월 12일부터 시작돼 매주 화요일 열린다. 신청은 전화(651-7306~7)나 팩스(651-7300) 또는 e메일(jcjkjc@hanmail.net) 모두 가능하며 문의사항 사무실 전화(651-7306 담당자 유명이)로 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와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비장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생활용품들을 수거 또는 기증받아 저소득 장애인세대에 무료로 보급, 생활환경 개선 사업인 '행복창고'를 운영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창고'는 재활용 생활용품의 수거 및 수리(리폼)와 저소득 장애인 세대 무상 보급, 장애인 가족 지역 주민 재활용품 물물교환, 장애인의 직업 및 사회생활 능력 개발 훈련, 장애인 직업재활 모델 개발이 주요 기능이다.비장애인인 일반 시민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행복창고에 기증해 도움을 줄 수 있다.기증할 수 있는 물품으로는 의류,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청소기 등 각종 가전생활용품, 가구 등 의식주 생활에 쓰이는 모든 물건이 해당된다. 기증의사가 접수되면 전화 연락으로 약속을 정하고 기증서를 갖고 방문해 물품을 행복창고로 가져와 함께 정리하고 기증품에 대해서는 후원영수증을 발급한다.기증하는 방법은 연락처 전화(043-651-7307 담당 유명이)와 e메일(jcjkjc@hanmail.net 또는 www.jcfamily.or.kr)에 기증의사를 남기면 되며 기증물품에 대한 수거는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직접 방문하며 직접 센터로 가져다 줘도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구 시청 별관에 자리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센터장 김순애) 2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장애인부모연대 전산월 지회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앞으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상담, 사례관리, 가족지원, 인식개선 홍보, 조사연구, 직원 역량사업을 통해 개별 장애인 대상이 아닌 장애인 가족의 욕구에 맞추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이와 더불어 장애인가족의 사회적 심리적 부담 등 역기능을 해소해 가족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장애인가족은 일반 가족에 비해 경제적 부담, 부정적인 정서경험, 가족갈등, 발달단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최근 장애인가족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장애인의 양육자는 87.4%로 대부분 가족 구성원으로 장애인가족 부담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가족지원은 주로 장애아동의 가족에게 한정돼 있어 성인 장애인이나 전체 장애인가족에 대한 지원제도가 미흡한 실정이다.개원에 앞서 김순애 센터장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가족을 위한 가족지원'으로 장애로 인해 추가적으로 부담하는 경제적ㆍ사회적 비용을 경감시켜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원하는 궁금한 시민들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043-651-7307)로 문의하거나 구 시청 별관에 있는 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